박원순 대선 불출마...심상정 “정치적 동지로서 안타깝다”

박원순 대선 불출마...심상정 “정치적 동지로서 안타깝다”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1-26 15:32
수정 2017-01-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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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대선 불출마...심상정 “정치적 동지로서 안타깝다”
박원순 대선 불출마...심상정 “정치적 동지로서 안타깝다” 야권의 유력 차기 대선주자 중 한 명이었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대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많은 가치를 공유하는 정치적 동지로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지난 19일 대선 출마의 뜻을 밝힌 적이 있다. 심 대표 트위터 화면 캡처
야권의 유력 차기 대선주자 중 한 명이었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대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많은 가치를 공유하는 정치적 동지로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지난 19일 대선 출마의 뜻을 밝힌 적이 있다.

심 대표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 시장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을 드린다”면서 “비록 당은 다르지만, 많은 가치를 공유하는 정치적 동지로서 안타깝다. 박 시장이 들었던 ‘노동 존중 사회’라는 깃발, 힘껏 움켜쥐고 나가겠다”는 글을 남겼다.

심 대표가 언급한 ‘노동 존중 사회’는 박 시장의 지난 3일 시무식 발언을 가리킨 것이다. 박 시장은 지난 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서울지역 공무직지부 주최 ‘2017년 공무직 시무식’에 참석해 “노동이 존중받고 인간의 존엄이 보장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비록 후보로서의 길을 접지만 앞으로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당의 당원으로서 제가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범한 청년의 꿈, ‘열심히 일하면 일한 만큼 대가를 받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의당 19대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고자 한다”면서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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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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