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민석, ‘김승원 성추행’ 제보받고도 뭉갰냐” 공개 질의

한동훈 “김민석, ‘김승원 성추행’ 제보받고도 뭉갰냐” 공개 질의

윤예림 기자
입력 2026-09-20 10:26
수정 2026-09-20 1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줄 요약
  • 제보 수신 시점 공개 질의
  • 성추행·음주운전·갑질 의혹 제기
  • 김민석 대표의 방어 입장 추궁
이미지 확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 기자회견을 한 19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9 연합뉴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 기자회견을 한 19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9 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20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법무부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한 김승원 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 등에 대해 “제보를 언제 받았는지 답하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민석 민주당 당대표에게 공개 질의한다”며 “김승원 전직 보좌진의 ‘김승원의 기자 성추행, 음주운전, 갑질폭언’ 제보를 민주당은 ‘언제’ 받았냐”고 적었다.

이어 “청와대보다 먼저 제보받고도 뭉갠 것이 맞냐. 그 제보받고 확인해 봤냐”라며 “그 제보받고도 ‘김승원은 보면 볼수록 잘한 인사이니 반드시 지키겠다’는 김민석 민주당 대표의 입장은 그대로였던 거냐”고 물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1일 충북 청주시 충북도청에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지켜보면 지켜볼수록 잘된 인사라고 판단된다”며 “(야당의 공세로부터 김 후보자를) 지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 의원은 또 “그 제보자도 색출해서 조리돌림할 거냐”라며 “아직 안 끝났다. 도망가지 말고 답하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자는 후보직을 사퇴했다. 2026.09.19 뉴시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자는 후보직을 사퇴했다. 2026.09.19 뉴시스


KBS는 전날 김 의원이 후보직 사퇴 기자회견을 연 이후 ‘김 의원의 법무부 장관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전직 보좌진들의 탄원서가 청와대 측에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탄원서에는 김 의원의 과거 성추행 의혹과 보좌진들의 무마 과정, 추가 음주운전 의혹, 음주 뒤 보좌진에 대한 상습적인 욕설과 폭언 의혹, ‘신약 로비 의혹’ 외 추가 청탁 의혹 등이 담겼다.

김 의원 측은 “탄원서(에 담긴) 소문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 오류가 있다”고 반박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