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 절차 정해진 규정에 따라 진행”
김 후보자 “이 대통령 기자회견 보며 결심 굳혀”
李대통령 고심 언급 하루 만에…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후보자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9/뉴스1
청와대는 19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직을 자진 사퇴한 것과 관련해 “국정의 부담을 줄이고자 후보자가 결정한 것으로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청와대는 김 후보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향후 필요한 후속 절차는 정해진 규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깊은 고민 끝에 후보자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며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그는 “이 대통령 기자회견을 보며 결심을 굳혔다”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해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나름 최선의 인선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국민의 검증 과정에서 여러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의 눈높이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에도 김 후보자에 대한 여론이 나아지지 않자 김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답변하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18 연합뉴스
세줄 요약
- 청와대, 김승원 후보자 자진 사퇴 존중
- 국정 부담 줄이려는 결정으로 이해
- 후속 절차는 규정에 따라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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