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은 선 그었는데…나경원 “재선거하면 지금보다 압승” 주장

오세훈은 선 그었는데…나경원 “재선거하면 지금보다 압승” 주장

윤예림 기자
입력 2026-06-15 14:43
수정 2026-06-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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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 투표용지 부족 사태 계기 재선거 요구 재점화
  • 오세훈 사퇴해도 재출마 가능하다는 법리 주장
  • 공정 선거 시 압승 가능성 언급하며 정당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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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찾아 태극기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26.6.14 연합뉴스
14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찾아 태극기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26.6.14 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6·3 지방선거 재선거 시행을 재차 요구하면서 “오세훈 시장은 사퇴해도 재선거 출마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일각에서는 오 시장이 재선거를 선언하고 사퇴하면 3연임 제한에 걸려 다시 출마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법리 오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연임 제한 기준은 ‘당선 횟수’가 아니라, 실제로 직책을 맡아 일한 ‘재임 횟수’”라며 “오 시장이 7월 1일 새 임기 시작 전에 사퇴하더라도 3연임 초과 제한에 해당하지 않아 얼마든지 재선거 출마가 가능하다는 해석이 타당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지금처럼 국민의 눈과 귀가 집중된 상황에서 한 치의 부실도 부정도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진다면 오 시장은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지지와 압승을 통해 정당성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나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선거를 주장하며 “내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라면 지금 당장 잠실 올림픽공원 현장으로 가서 재선거를 선언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자신이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려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자 나 의원은 “내가 출마하고 싶어서 그런다느니 하는 저질 공세에는 대응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한다”며 “나는 그저 원칙과 상식을 말하는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오 시장은 지난 9일 보도된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절차상 하자가 당락을 바꿀 만한 중대한 위법이 아니면 재선거는 치를 수 없게 돼 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사퇴로 직무대행을 맡게 된 위철환 선관위 상임위원을 두고는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며 “이 대통령이 자신의 측근이 장악한 선관위의 총체적 불법과 직무 유기를 이대로 유야무야 덮고 넘어간다면, 이는 헌법 수호 의무를 저버린 명백한 탄핵 사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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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국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득표수 논란에 관한 현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6.9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국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득표수 논란에 관한 현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6.9 연합뉴스


한편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재선거 실시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일부 당권파는 전면적 재선거 카드를 앞세우고 있다. 연일 잠실을 찾는 장 대표는 이날도 이 대통령을 향해 “당장 재선거를 외치는 청년과 시민들의 목소리부터 챙겨 듣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현실적으로 ‘부분 재선거’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다. 나 의원을 필두로 유상범·김선교·곽규택·박충권·주진우·최수진 의원 등은 “선관위는 법원 판결 뒤에 숨지 말고 직권으로 부분 재선거를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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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의 후폭풍을 우려하거나, 선거 직후에는 재선거 필요성을 언급했다가 현재는 사태를 관망 중인 의원들도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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