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서울시당 ‘노태악 사퇴’ 촉구…“오세훈 승리와 지도부 무관”

野 서울시당 ‘노태악 사퇴’ 촉구…“오세훈 승리와 지도부 무관”

곽진웅 기자
곽진웅 기자
입력 2026-06-04 12:49
수정 2026-06-0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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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노태악·허철훈에 “사퇴해야” 촉구
배현진 “1인 1표제는 초등학생도 알아” 지적
오세훈 승리에 “이재명 정부 견제 기회준 것”
박정훈 “서울 승리, 당 지도부 전혀 관여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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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승리 및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현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배현진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승리 및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현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4일 6·3 지방선거에서 서울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 “최악의 선거 사고”라며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서울시장 당선에 대해선 “저희 당이 참패했지만 이재명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를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박정훈 의원을 비롯해 수석부위원장단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에 대해 선관위 차원에서 면밀한 진상 조사를 거쳐 국민께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에서 임명된 허철훈 사무총장, 노 위원장 모두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투표지 부족 사태에 대해 “1인 1표제라는 것은 초등학생도 다 아는데 투표지를 50%만 인쇄했다는 것에 대해 납득할 국민은 단 한 분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후 조치들은 엄격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관위를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구상찬 수석부위원장은 “선관위는 이미 국가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며 “선관위 해체는 헌법 사항이므로 국회에서 조속히 선관위 해체를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어려운 선거였지만 오 후보와 서울시당이 하나가 돼 선거를 잘 이끌었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의 승리만이라도 허락해 준 서울 시민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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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장 선거 승리 이유에 대해 “당 지도부가 전혀 관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치러진 것을 승리 이유로 분석하는 얘기가 많다”고 했다.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복당 문제에 대해선 “아직 한동훈 전 대표도 복당에 대해 직접 언급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세줄 요약
  • 서울 일부 투표용지 부족 사태 비판
  • 노태악·허철훈 사퇴 및 진상조사 요구
  • 오세훈 당선은 지도부 무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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