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필리버스터 중단…“與, 법사위 열어 TK 통합법 처리해야”

국민의힘, 필리버스터 중단…“與, 법사위 열어 TK 통합법 처리해야”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26-03-01 16:01
수정 2026-03-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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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표법 개정안, 토론 종료
송언석 “추미애 필리버스터 핑계”
“법사위 거부 상황 타개 위해 중단”
“즉시 법사위 열어 통합법 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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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에도 무제한토론
삼일절에도 무제한토론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 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국민투표법 전부개정법률안(대안) 수정안에 대한 무제한토론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1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를 요구하며 지난달 24일부터 이어온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전격 중단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로 법사위를 열 수 없다고 비판하자 이를 중단하며 민주당에 즉각 처리를 압박한 것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 30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27일 대구시의회가 통합에 적극 찬성한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지난달 26일에는 국민의힘 대구·경북 출신 의원들도 총의를 모았으며, 그 내용을 의원총회에 보고해 통합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추 위원장이 필리버스터 때문에 법사위를 개최할 수 없다는 궁색한 핑계를 댔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 원내대표는 “이러한 법사위 거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국민의힘은 현 시간부로 필리버스터 중단을 결정했다”며 “필리버스터 때문에 법사위를 열지 못한다는 주장이 아무런 근거 없는 주장임을 알지만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고 통합법 처리를 위한 법사위 개최에 시간적 여유를 드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더 이상 궁색한 핑계 대지 말고 즉각 법사위 개최해 특별법을 의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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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민투표법에 무제한 토론 중이던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오후 3시 40분쯤 토론을 중단하고 본회의장 발언대에서 내려왔다. 민주당 소속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오후 3시 46분 무제한 토론 종결을 선포했고, 본회의도 정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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