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파격 공천’ 예고, 오세훈 향하나

장동혁 ‘파격 공천’ 예고, 오세훈 향하나

곽진웅 기자
곽진웅 기자
입력 2026-01-04 23:54
수정 2026-01-0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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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 선거 앞두고 이번주 쇄신안 발표
계엄·경선 당심 룰 두고 吳와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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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에서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2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에서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2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파격적인 ‘공천 혁신’에 방점을 둔 쇄신안을 발표한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년 벽두부터 “참을 만큼 참았다”며 대립각을 세운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장 대표는 이번 주 대전환 로드맵을 발표할 방침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문제 등 과거 언급은 최소화하고 ‘미래 혁신 비전’이라는 형식으로 지방선거 인재 영입 구상과 외연 확장 방안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장 대표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거론한 “새 인물들로 파격적인 공천 혁신을 시도하겠다”는 구상이 현역 광역단체장의 교체로 이어질지도 최대 관심사로 꼽힌다.

장 대표와 오 시장은 계엄에 대한 입장차부터 ‘당심(당원투표) 확대 경선룰’, ‘보수 연대론’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왔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4일 통화에서 “오 시장이 원내외를 동원해 사사건건 장동혁 흔들기를 시도하고 있는 것 아닌가 우려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오 시장 측은 ‘현역 흔들기’가 무모한 시도라고 보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도 양측의 해석은 갈린다. 오 시장은 당이 계엄과 탄핵의 늪에서 20% 박스권 지지율에 갇힌 것이 지방선거를 어렵게 하는 요소로 보고 당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장 대표 측은 오 시장의 경쟁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필요하다면 후보 교체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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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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