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권주자 적합도서 30%대 홀로 ‘독주’…與 후보들은 한 자릿수

이재명, 대권주자 적합도서 30%대 홀로 ‘독주’…與 후보들은 한 자릿수

하승연 기자
입력 2025-01-01 17:49
수정 2025-01-0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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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왼쪽)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한동훈(왼쪽)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새해를 맞아 발표된 언론사들의 신년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와 선호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대로 독주한 가운데, 여권 후보들은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2~4위권을 형성했다.

1일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무선 전화면접·응답률 9.3%)한 결과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9.5%가 이 대표를 꼽았다.

여권 인사인 홍준표 대구시장(8.9%)과 오세훈 서울시장(8.7%),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8.0%)는 오차 범위에서 경쟁을 펼치는 구도였다. 이들 세 명의 적합도를 합산(25.6%)해도 이 대표에는 못 미쳤다.

이어 민주당 출신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4.8%, 김동연 경기지사가 4.3%를 기록했고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3.7%),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3.0%),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2.3%) 순이었다.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김부겸 전 국무총리(1.3%)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0.8%)도 이름을 올렸다.

이 대표는 보수 진영 후보와의 가상 양자 대결 조사에서 누구와 붙어도 두 배 이상 격차로 승리했다.

이 대표와 홍 시장의 양자 대결 결과는 47.6%대 20.5%로, 격차는 27.1%포인트였다. 이 대표는 오 시장과의 대결에선 48.7%를 얻어 오 시장(21.9%)을 26.8%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 그는 한 전 대표와의 가상 대결에선 48.0%를 얻으며 한 전 대표(16.7%)를 31.3%포인트 차이로 눌렀다.

또한 중앙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을 통해 지난달 29~30일 전국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가상번호 면접조사·응답률 15.3%)에서도 이 대표가 35%로 1위를 달렸다.

여권에서는 홍 시장(8%), 한 전 대표(6%),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오 시장(각 5%) 등이 한 자릿수 선호도를 나타냈다. 또한 우 의장이 4%, 이 의원·김 지사·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유승민 전 의원·안 의원이 각 2%를 기록했다.

경향신문이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1020명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물은 조사(무작위 전화 면접·응답률 19.8%)에서 역시 이 대표는 33%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 전 대표(7%), 김 장관·오 시장(각 5%), 홍 시장(4%) 등이었다. 김 지사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우 의장, 한덕수 국무총리가 나란히 2%, 안 의원과 이 의원, 유 전 의원, 이낙연 전 총리가 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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