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與 6명 만나 채상병 특검법 설득…절반이 ‘고민해보겠다’”

민주 “與 6명 만나 채상병 특검법 설득…절반이 ‘고민해보겠다’”

하승연 기자
입력 2024-05-26 17:51
수정 2024-05-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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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박주민 의원
발언하는 박주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 농성장에서 열린 학생인권조례폐지 반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4.29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의 국회 재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 일부와 접촉해 추가 이탈 움직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26일 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단장인 박주민 의원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특검법 찬성을 설득하기 위해 여당 의원 7명과 접촉했고, 그중 6명을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 중 절반 정도가 ‘진지하게 고민해보겠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들의 실명은 거론하지 않았으나 이미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힌 안철수·유의동·김웅·최재형 의원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비공개 무기명 투표이기에 국민의힘 지도부 판단과는 다르게 판단할 분이 더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의원은 지난 21일 국민의힘 의원 전원에게 “국민을 위해 양심에 따라 표결에 임해 달라”며 “용기를 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해병대 예비역 연대도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공개로 접촉하며 찬성 표결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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