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광재 분당갑 출마한다…안철수와 대결 성사되나

[단독] 이광재 분당갑 출마한다…안철수와 대결 성사되나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4-02-14 11:42
수정 2024-02-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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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안주영 전문기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안주영 전문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경기 분당갑에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이 전 사무총장은 지난 1월 서울 종로 출마를 포기한 후 ‘전략공천’ 후보로 세종, 분당갑, 강원, 서울 서대문 등에서 거론돼왔다. 당의 결정이 남은 가운데 분당갑 현역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 전 사무총장은 이날 통화에서 “분당 내 판교 지역이 신경제가 태동하는 곳이고, 신도시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도전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면서 “새로운 미래와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한 분당갑에서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포항·울산·창원·여수 등을 만들어 중공업을 일으켰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판교를 조성하면서 정보통신(IT) 혁명을 촉진했는데 그 뒤를 이어 한번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당의 결정을 기다리며 분당갑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전 사무총장은 “출마 지역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종로에서 출마한 곽상언 변호사를 응원하기로 결심했다”며 종로 출마를 포기한 뒤 거취를 당에 위임해왔다. 곽 변호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사무총장에 대해 분당갑과 세종시 등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갑에는 예비후보로 권락용 전 이재명 대선후보 부동산개혁위 부위원장, 김지호 당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 추승우 전 서울시의원이 등록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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