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숙소 美 블레어하우스는? 건물 4채 방 115개 타운하우스

윤대통령 숙소 美 블레어하우스는? 건물 4채 방 115개 타운하우스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3-04-25 08:54
수정 2023-04-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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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벨트가 매입한 개인 건물
건물 4채, 방 115개 타운하우스
박정희 전 대통령 1965년 처음 이용
문재인 전 대통령 첫 방문 최초 3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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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에서 오찬 등에 자주 사용되는 리 다이닝 룸.
미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에서 오찬 등에 자주 사용되는 리 다이닝 룸.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부터 3박 4일간 워싱턴DC에서 머무를 숙소가 ‘블레어 하우스’에 마련됐다. 블레어 하우스는 미국 정부가 외국 정상에게 제공하는 공식 영빈관이다.

펜실베이니아 대로를 사이에 두고 백악관 건너편에 자리 잡은 블레어 하우스 입구에는 태극기와 성조기, 워싱턴DC 구기(區旗)가 나란히 걸렸다. 대형 성조기가 걸려있던 블레어 하우스 4층 창문에도 태극기가 게양됐다.

블레어 하우스 맞은편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실 업무용 건물인 아이젠하워 행정동 외벽 역시 대형 태극기가 걸렸다. 펜실베이니아 대로에도 30여개의 태극기가 성조기와 함께 게양돼 국빈 방미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블레어 하우스 인근에는 백악관을 구경하는 관광객이 몰리는 만큼 삼엄한 경비가 함께 이뤄졌다. 건물 앞에는 펜스가 깔렸고, 곳곳에 경찰이 배치됐다. 윤 대통령 도착을 앞두고는 입구 앞에 흰색 천막 형태의 가림막도 설치돼 드나드는 사람을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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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 미국 의회도서관 자료.
미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 미국 의회도서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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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숙소인 블레어 하우스에 도착하고 있다. 2023.4.25 공동취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숙소인 블레어 하우스에 도착하고 있다. 2023.4.25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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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숙소인 블레어 하우스에 도착, 교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4.25 공동취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숙소인 블레어 하우스에 도착, 교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4.25 공동취재
블레어 하우스는 워싱턴 펜실베이니아 대로 1651번지에서 1653번지까지 걸쳐 있는 건물 4채짜리 타운하우스를 가리킨다.

본관은 1824년 미국의 첫 공중위생국 장관이었던 조지프 로벨의 개인주택으로 건립됐으나 1836년에 앤드루 잭슨 전 대통령의 자문역이자 신문편집인이던 프란시스 프레스턴 블레어에게 팔린 뒤 블레어 하우스라 이름이 붙여졌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은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2년 현안 협의를 위한 외국 귀빈들의 방문이 잇따르자 공식 영빈관을 마련할 필요성을 느끼고 블레어가(家)로부터 이 건물을 사들였다.

일부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을 앞두고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기도 했다. 또 로널드 레이건,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의 장례식 당시 그들의 부인인 낸시 여사, 베티 여사에게 문상객을 맞이하는 장소로 제공되기도 했다.

그동안 3차례나 이웃집들을 ‘흡수’해 원래 모습보다 확장됐다. 방이 115개나 되고 바닥 면적만 해도 백악관 전체와 맞먹을 정도로 넓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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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5월 미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 첫 공식 손님이 된 페루의 마누엘 프라도 대통령.
1942년 5월 미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 첫 공식 손님이 된 페루의 마누엘 프라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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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 내 도서관. 미국의회도서관 자료
미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 내 도서관. 미국의회도서관 자료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5년 처음 이용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각각 2008년 4월과 2013년 5월 첫 미국 방문 때 블레어 하우스에서 이틀을 묵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7년 6월 첫 미국 방문 때 이례적으로 3박 내내 블레어 하우스에 머물렀다. 첫 미국 방문 때 블레어 하우스에서 3박 이상을 한 것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가운데 문 대통령이 처음이었을 만큼 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문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처럼 국빈방문(State visit)이 아닌 의전이 간소화되는 공식실무방문(official working visit)이었기에, 애초 백악관은 규정에 따라 2박을 제안했다. 하루 더 머무르려면 블레어 하우스가 아닌 호텔에서 묵어야 했다. 그러나 당시 외교부와 주미한국대사관 등이 ‘폭넓은 한·미 동맹 구축’을 강조하며 3박을 추진했고 협상 끝에 3박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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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의 잭슨 플레이스 컨퍼런스 룸. 대통령과 부통령, 주지사 등이 중요 회의를 할 때 주로 이용한다. 블레어 하우스에서 가장 큰 방이다.
미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의 잭슨 플레이스 컨퍼런스 룸. 대통령과 부통령, 주지사 등이 중요 회의를 할 때 주로 이용한다. 블레어 하우스에서 가장 큰 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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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 내 링컨룸.
미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 내 링컨룸.
한편 윤 대통령은 24일 미국 국빈 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서랜도스 CEO는 향후 4년간 한국 드라마·영화·리얼리티쇼 등 K 콘텐츠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6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과 별도로 확장억제 방안을 담은 별도의 문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같은날 오후 워싱턴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보다 진전된 확장억제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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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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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같은날 브리핑에서 “두 정상은 북한의 진화하는 위협의 맥락에서 확장억제 문제를 다루는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성명은 한국과 한국민에게 약속한 확장억제와 관련해 미국을 신뢰할 수 있다는 매우 명확하고 입증할 수 있는 신호를 보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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