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차기 당권주자 ‘무기’는 공부모임

與 차기 당권주자 ‘무기’는 공부모임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22-07-13 18:00
수정 2022-07-1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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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두 번째 모임… 권성동 정책의총
의원들 ‘줄세우기’ 성격에 “모두 참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차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7.06 김명국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차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7.06 김명국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불투명한 거취로 차기 전당대회 일정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지자 당대표 후보군들이 ‘공부모임’을 무기로 빠른 채비에 나섰다.

김기현 의원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혁신24 새로운미래’(새미래) 두 번째 모임을 개최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가장 먼저 공부모임을 띄운 김 의원의 새미래는 현재 소속 의원 53명이 이름을 올렸고, 이날 모임은 40여명 안팎이 참석했다. 전날 안철수 의원이 띄운 민·당·정 토론회에도 비슷한 규모의 의원들이 참여했다. 당대표 후보군은 아니지만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의 지난달 포럼에는 최대 인원인 60여명이 집결하기도 했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전날 안 의원 토론회에서 “앞으로 (공부모임이) 우후죽순 탄생할 것”이라며 독려했다. 현직 지도부로 별도 조직을 만들 수 없는 권 원내대표는 친윤(친윤석열)계의 당정대 계파모임 논란이 일었던 ‘민들레’ 사태 당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초청 반도체 특강, 박진 외교부 장관 특강 등 정책 의총을 잇달아 열어 상대적으로 소외된 비윤(비윤석열) 의원들의 불만을 공략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더좋은미래, 민평련 등 계파 결속력이 강한 공부 모임을 이어 온 것과 달리 국민의힘은 탄핵과 분당을 겪으면서 대부분 모임의 맥이 끊겼다. 현재는 차기 당권 주자들 중심으로 신생 공부모임이 경쟁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차기 전당대회를 염두에 둔 ‘줄세우기’ 성격이 포함된 만큼 초청을 받은 의원들은 모든 모임에 참여하거나 어느 모임에도 참여하지 않는 ‘올 오어 나싱’(All or Nothing) 전략을 구사 중이다. 한 초선 의원은 “벌써부터 ‘누구누구 라인’이라는 말을 듣기 싫어 모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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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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