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MB가 盧에 한 것처럼…윤대통령, 이재명 죽이려 해선 안 돼”

윤호중 “MB가 盧에 한 것처럼…윤대통령, 이재명 죽이려 해선 안 돼”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5-14 15:47
수정 2022-05-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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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윤호중 상임선대위원장이 13일 경기 수원시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2022.5.13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윤호중 상임선대위원장이 13일 경기 수원시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2022.5.13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후보를 죽이려 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윤 위원장은 “이 후보가 계양에 출마하니 여당과 정권 주변에서 ‘방탄’ 운운하며 난리가 났다”며 “이 사람들이 온갖 수를 다 내서 이재명을 죽여 보려 했는데, 어렵게 되자 심통을 부리는 얘기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죽이려 했던 것처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이려 했던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후보를 죽이려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이 대선에 패한 이 후보를 향한 여권의 보복을 우려한 가운데, 당 지도부는 대통령실 비서관직에 검찰 출신 인사들이 다수 발탁된 것을 비판했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개소식에서 “국정의 1%밖에 안 되는 범죄 수사, 구속만 하던 사람들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끌고 가려 한다”면서 “서울대 법대, 검사 출신, (윤 대통령 모교인) 충암고 선후배들이 대검 부속실 마인드로 어떻게 경제를 이끌겠나”라고 반문했다.

송 후보는 이 후보에 대해서도 “누구처럼 권력에 줄 섰으면 검찰총장도 될 수 있었지만, 판검사가 되길 거부하고 인권변호사로 서민과 살다가 수많은 보수언론의 화살을 맞으면서도 민주당을 배신하지 않고 피흘리며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 전체의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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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도 이 자리에서 “벌써 ‘검찰 독재’ 조짐이 보인다”라면서 “이 후보가 반드시 국회로 들어가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회복하고,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시작하도록, 반드시 이 후보의 승리를 위해 함께 싸워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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