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틀 만에 송영길·박주민 컷오프 철회… 계파 갈등 일단 봉합

민주, 이틀 만에 송영길·박주민 컷오프 철회… 계파 갈등 일단 봉합

김가현 기자
김가현 기자
입력 2022-04-21 23:58
수정 2022-04-22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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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전략공관위 결정 뒤집어
서울시장 ‘100% 국민경선’ 선출
이낙연·박영선 접촉 여부에 주목
고심하던 이광재 “강원지사 출마”
김병욱은 성남시장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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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강원지사 출마를 요청받은 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명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강원지사 출마를 요청받은 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명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의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공천 배제’(컷오프)를 이틀 만에 철회하고 서울시장 후보를 ‘100% 국민경선’ 방식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또 경선 기간 한 차례 TV 토론을 진행하고 경선으로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결선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경선 전 후보 수를 적정 수준으로 압축할 예정이지만 송 전 대표를 후보군에 포함시키기로 하면서 ‘친이재명계’의 집단 반발로 촉발된 계파 갈등은 우선 일단락된 모양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비공개 오찬 회의를 열고 서울시장 공천 문제를 논의한 끝에 이렇게 결정했다. 비대위는 전날 늦은 시간까지 회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해 이날 새벽 초선 의원들과 간담회까지 열었다.

고용진 비대위 수석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서울시장 후보는 100% 국민경선으로 한다. 결선투표를 실시하고, TV 토론도 1회 이상 한다”며 결정 사항들을 설명했다. 이어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 사항으로 비대위에서 논의됐던 송 전 대표, 박 의원의 배제 문제와 관련, “두 사람에 대한 배제 없이 이분들을 포함해 22일 금요일까지 추가로 후보 영입을 더 하고, 거기에서 적정 숫자를 경선에 포함시켜 일정대로 후보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보군의 적정 숫자에 대해서는 “비대위에서 할 건지, 전략공관위에서 할 건지는 논의가 안 됐다. (후보를) 추가로 확보해 후보(숫자)를 정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물망에 오른 인사들과의 접촉 여부에 대해서도 “여러 분을 접촉할 계획”이라며 “의사가 어떤지는 오늘내일 사이 확인을 해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강원지사 출마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던 이광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다만 이 의원은 민주당이 먼저 강원도 전성시대를 위한 최소 조건 5가지를 이뤄 줄 것을 제안하며 ‘조건부 출마 선언’을 했다. 이 의원의 제안은 ▲강원특별자치도 법안의 조속한 통과 ▲서울·강원도·충청도·경상도 광역철도망 연결 ▲강원·경상 동해안에 국가적 차원의 재난 방지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이 의원은 “당이 이것을 확실히 구체적으로 약속하지 않으면 제 출마는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며 당에 입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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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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