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페미, 동조 안 하면 반동? 그래서 싸움나는 것”

이준석 “페미, 동조 안 하면 반동? 그래서 싸움나는 것”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4-12 10:37
수정 2021-04-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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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  뉴스1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
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페미니즘 등 ‘정치적 올바름’(PC, Political Correctness)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채식주의자들이 채식하는 건 아무 상관없는데, 채식하는 자신은 기후 변화를 챙기고, 트렌디한 사람이고, 안 하는 사람은 미개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꼴통인 양 묘사하면서부터 싸움 나는 것”이라며 “이런 트렌디함이 깃들면 피곤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마찬가지로 페미니스트도 자기 하고 싶으면 하면 된다”면서 “그게 트렌디하고 안 하면 반동인 듯 묘사하는 순간 싸움 난다”고 지적했다.

또 “소위 남자 페미니스트들도 그렇게 자기 멋대로 살고 싶은 대로 살면 된다”면서 “‘페미니스트 선언’한 사람들이 그 선언만으로 ‘한남’(한국 남성을 비하한 은어)보다 도덕적으로 더 존경받을 이유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원래 내용적으로 아무것도 없으면서 용어 하나에 소속감을 얻고 자신이 그 용어만으로 우월하다고 착각한다”면서 “‘깨어있는 시민’ 같은 것만 봐도 자명하지 않냐”고 반문했다.

그의 이 페이스북 글엔 3200여명 이상의 ‘좋아요’, ‘화나요’ 등의 반응과 750여개의 댓글이 달리면서 뜨거운 논쟁을 불렀다.

진중권 전 교수도 “적을 만들지 말고 친구를 만들어야지, 자꾸 증오나 반감을 이용하는 포퓰리즘만 하려 하니…”라며 “다 적으로 돌려서 어쩌려는 거냐”며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의견에 이의를 제기하는 댓글을 달았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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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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