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오세훈 페라가모 로퍼 신은 사진 찾았다”

박영선 “오세훈 페라가모 로퍼 신은 사진 찾았다”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4-06 09:44
수정 2021-04-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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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찾기 위해 네티즌 총출동”
“오세훈 심판론으로 바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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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5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왼쪽)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각자 자리로 걸어가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5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왼쪽)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각자 자리로 걸어가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6일 “선거 운동 현장에서는 정권심판론이 오세훈 후보 심판론으로 바뀌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피부로 느끼는 민심은 여론조사 흐름관느 다르다는 얘기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그것은 현장에 있는 언론인들도 함께 같이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전날 마지막 TV토론회에 대해 “하고 싶은 얘기가 더 많이 있었지만 많이 참았다. 오늘 아침에는 심지어 오세훈 후보가 신었다는 페라가모 로퍼 신발 사진을 찾기 위해 네티즌들이 총출동을 했더라”며 “드디어 어떤 분이 사진 한 장을 찾아 올렸다. 2006년 9월 동대문서울패션센터 개관식 참석시 오 후보가 그 페라가모 신발을 신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 공약에 대해 “데이터 바우처를 청년들 대학생들에게 지원한다는 이 공약이 가장 반응이 뜨겁다”며 “제가 청년을 위한 공약을 굉장히 많이 냈다. 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하면서 20대 청년 창업가를 많이 만났는데, 그분들에게 지원하고 투자하는 것이 결국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서울의 미래에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도 선거 판세를 “예측 불허”라고 전망했다.

또 오 후보의 페라가모 로퍼를 거론하며 “오죽하면 네티즌들이 ‘오 후보의 페라가모 로퍼 사진을 찾으려고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잔다’ 이런 것을 제가 봤다”며 “이런 네티즌들의 피눈물 나는 노력을 보며 서울시장에 꼭 당선돼야 되겠구나라는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하게 된다”고 말했다.

앞서 “내곡동 땅이 있는지 몰랐다”고 주장했던 오 후보는 지난 2005년 6월 처가의 내곡동 땅 측량 당시 동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인근 생태탕집 주인과 아들은 “오세훈이 분명히 왔다”면서 “하얀 바지에 페라가모 신발을 신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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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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