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의 벗은’ 나경원 “서울시장부터 대선까지 고민…직접 나서는 것도”

‘혐의 벗은’ 나경원 “서울시장부터 대선까지 고민…직접 나서는 것도”

최선을 기자
입력 2020-12-28 10:11
수정 2020-12-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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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2020.11.16 뉴스1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2020.11.16 뉴스1
KBS 라디오 인터뷰서 밝혀
“제가 직접 나서거나 돕거나
폭넓게 열어놓고 보고 있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내년 서울시장 선거, 우리 당 전당대회, 다음 대통령 선거까지 쭉 여러 가지 정치 일정이 있다”며 “이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폭넓게 열어놓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28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제가 역할을 직접 나서는 것도 있을 것이고 또 돕는 것도 있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여러 가지 전체적인 고민을 하고 있었지 서울시장 출마만을 딱 두고 고민을 한 것은 없다”면서 “많은 분들이 요새 대한민국이 상식과 반하지 않느냐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서울중앙지검은 나 전 의원과 자녀를 겨냥한 시민단체 등의 고발 사건 13건을 불기소 처분했다. 또 최근 입대한 아들의 서울대병원 출생증명서 등을 공개하면서 ‘원정출산 의혹’을 일축했다.

이에 따라 나 전 의원이 정치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커졌고,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또는 당권이나 대권에 도전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나 전 의원은 ‘대선까지 생각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문재인 정권 심판의 선거가 되어야 하고 내년 대권 승리를 위한 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환영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야권이 분열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 사소한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같이 하셔야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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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전 의원은 ‘여권 일각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선 “이렇게 해서까지 마음에 안 드는 법원, 검찰을 좌지우지하겠다는 것 아닌가 해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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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2020.12.21 뉴스1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2020.12.21 뉴스1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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