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15일 보건교사 안은영의 복장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통과를 촉구했다.
정의당 제공
15일 심 의원이 극 중 배우 정유미씨가 연기한 안은영의 복장을 입고 나선 것은 주인공이 극중에서 공사장 크레인 추락사고로 친구를 잃기 때문이다. 전날 정의당은 “최근 며칠사이에도 노동자들이 추락사로 숨졌다. 작업현장의 산재사망은 지금 이시간에도 끊이지 않고있다”며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속 주인공은 공사장 크레인 추락 사고로 가장 소중한 친구를 잃고, 다시 약자의 편에 서고자 결심한다. 우리 곁의 평범한 삶을 지키고, 약자의 삶을 보듬는 또 다른 영웅의 모습이 보건교사 안은영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이번 기획을 설명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15일 보건교사 안은영의 복장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통과를 촉구했다.
정의당 제공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정의당의 5대 입법과제 중 하나다. 정의당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전국민 고용보험제 도입, 그린뉴딜추진특별법 제정, 차별금지법 제정, 비동의강간죄 도입 등 5대 법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의당은 국회에서 1인 시위를 하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노동자의 모습으로 분해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앞서 류호정 의원은 소프트웨어 개발업계에서 마감을 앞두고 장시간 근무를 하는 ‘크런치 모드’상태의 IT노동자를 표현했고, 심상정 의원은 반도체 공장 근무자를 표현한 바 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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