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문재인 정권은 공정사회 적이냐”…국민의당 지지율은 3위 껑충

안철수 “문재인 정권은 공정사회 적이냐”…국민의당 지지율은 3위 껑충

이하영 기자
입력 2020-08-31 15:41
수정 2020-08-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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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사파업 정부 대응에 연일 맹공
국민의당 정당지지율 3위, 정의당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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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 발언하는 안철수
최고위 발언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8.31 국민의당 제공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31일 의사 집단파업에 대한 정부 대응을 두고 “문재인 정권은 공정 사회의 적이냐”면서 “불공정과 반칙의 문제를 넘어, 의료에 대한 이 정권 사람들의 무지와 무식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의사 출신 안 대표는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본인의 전문분야와 가장 맞닿아있는 만큼 연일 목소리를 높이며 현안 선점에 나서고 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의료진은 선발 과정부터 교육, 졸업 후 훈련 과정까지 소양과 능력을 철저히 검증받아야 한다”며 “국민들은 코로나19와 싸우는 것도 버거운데 왜 특권과 반칙, 부정과 불공정 문제까지 만들어 국민을 더 힘들게 하냐”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의대 입학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하려고 했다니, 이 정권 사람들의 자녀와 친인척, 이 정권의 진영에 끈 닿는 사람들끼리만 천년만년 잘살아 보겠다는 것인가”라며 “차라리 대놓고 공정과의 전쟁을 선포하라”고 말했다. 그는 “엉터리 가짜 증명서, 추천서로 의대에 입학시킨다면 우리나라 병원과 의료계는 돌팔이 천지가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국민의당은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TBS 의뢰, 이달 24~28일 조사)에서 정당지지율 4.6%로 3위에 올랐다. 이는 전주 대비 2.0%포인트 오른 것으로 정의당(3.8%)과 열린민주당(3.6%)을 제쳤다. 최근 안 대표의 서울시장 후보설과 야권 연대설이 피어오른 것도 지지율 상승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안 대표는 미래통합당과의 연대를 두고 아직 회의적 입장을 내고 있다. 그는 지난 30일 공개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의 유튜브 대담에서 “현재 다수의 국민 특히 젊은 층에서 (통합당에) 굉장히 혐오감이 크다. 아예 메시지 자체를 쳐다보지를 않는다”며 통합당이 이미지 개선에 더 노력해야 한다고 일침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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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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