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최문순 만나 금강산 관광 해법 논의...“남북 입장차 커”

김연철, 최문순 만나 금강산 관광 해법 논의...“남북 입장차 커”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19-11-27 18:33
수정 2019-11-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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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27일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윤 금강산 관광 재개 범도민운동 대표 등과 만나 금강산 관광의 재개 방안을 논의했다.

최 지사와 이경일 고성군수, 전경수 금강산기업협회장, 이강훈 고성군 번영회장 등 금강산 관광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피해 기업과 지역 주민의 애로 사항을 설명하고 금강산 관광의 조속한 정상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통일부 제공)
(통일부 제공)
이에 김 장관은 참석자들의 의견에 공감하고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한 참석자는 “김 장관에 연말이 다가오니 ‘금강산 관광’이라는 선물을 달라고 했다”며 “하노이 회담 전까지 좋은 타이밍을 놓쳐서 안타깝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김 장관이 지난 17~24일 미국을 방문해 미 행정부, 의회 전문가들에게 금강산 관광 사업의 의의에 대해 설명한 내용 등을 공유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금강산의 남측 시설 철거 문제에 대한 남북 간의 견해 차이는 좁혀지지 않는 모양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금강산 관광 문제와 관련해서 남북 간의 입장 차는 여전히 크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북한이 계속 주장해 왔던 내용들, 문서 교환방식으로 철거일정과 계획을 보내달라는 입장도 변함이 없다”고 했다.

북측이 지난 11일 마지막 경고임을 밝히면서 시설 철거 의사를 재확인하는 통지문을 보낸 이후 남북 사이엔 통지문이 오갔지만 입장 차이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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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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