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장, G20 의장회의서 “자유무역질서 회복”…日수출규제 비판

문의장, G20 의장회의서 “자유무역질서 회복”…日수출규제 비판

김태이 기자
입력 2019-11-04 11:11
수정 2019-11-04 11: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남북철도는 평화·번영의 레일…核 없는 한반도 소망”

이미지 확대
G20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한 문희상 국회의장
G20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한 문희상 국회의장 문희상 국회의장이 4일 오전 도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국회의장 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있다. 2019.11.4.
도쿄 교도 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은 4일 “상호 긴밀히 연계된 국제 분업체계 속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의 원칙을 저버린다면 협력을 통한 상생번영의 토대를 유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제6차 주요 20개국(G20)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한 문 의장은 연설을 통해 “어려울수록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자유무역 규범의 가치에 대한 G20 의회의 신뢰와 지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세계는 자국 산업과 일자리 보호를 위한 국가 간 무역 갈등의 심화로 글로벌 교역·투자가 위축되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번영을 이루어온 자유무역질서에 커다란 위험요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세계 경제 공동번영의 토대인 국제 분업체계도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상생협력의 자유무역질서 회복을 위한 G20의 정책적 관심과 공동대응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했다.

그는 “공정하고 투명한 무역원칙은 자유무역을 지속 가능하도록 하는 방향키”라며 “한국은 지난 10월 25일 향후 세계무역기구(WTO) 협상에서 개발도상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자유무역의 가치를 존중하면서 선진 경제국의 의무 이행을 다 하고자 하는 의지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의 발언은 한국에 대한 일본 수출규제의 부당성을 우회적으로 지적하고 G20 국가들의 동조를 끌어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문 의장은 또한 “국가 간의 자유롭고 개방적인 무역은 평화가 뒷받침될 때 제대로 작동될 수 있고 지속가능한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한반도에 평화가 간절히 요청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고 북한이 문호를 열면, 대륙 경제권과 해양 경제권이 만나는 주요한 길목이 열린다는 것”이라며 “끊어진 남과 북의 철로를 잇고 이 철길이 유라시아 대륙철도와 연결된다면, 한반도는 해상은 물론 육상의 길목에서도 세계 물류와 무역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했다.

문 의장은 “사람과 물류의 자유로운 이동은 가스·전력·북극항로의 개발 등 다방면의 협력으로 이어져 세계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해양에서 대륙으로,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이어지는 이 길은 단순한 교통이 아닌 ‘세계 평화와 번영의 레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의 평화가 동북아를 넘어 전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핵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소망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G20 대표단의 굳건한 지지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G20 회의는 이날 하루 동안 ▲ 자유롭고 개방적인 공정무역 및 투자 촉진 ▲ 인간중심의 미래사회를 위한 혁신기술의 이용 ▲ 세계적 도전과제 및 지속가능개발 목표(SDG) 달성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열린다. 폐회와 함께 공동 성명도 채택한다.

이용구 서울시의원, 2026 K-컬처 대한민국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용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4)이 지난 9월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6 K-Culture 대한민국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에서 ‘2026 대한민국 지방자치행정의정혁신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대한민국보훈방송 등이 공동 주관·참여한 이번 행사는 정치·경제·문화·예술·사회공헌·공공기관·지방정부 등 제반 분야에서 헌신해 온 인물들을 수상자로 선정해 격려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서울시 행정 전반을 엄격히 견제·감시하는 한편, 시민 권익 증진과 지역 현안 해결에 주력해 왔다. 아울러 최근까지도 서대문구 일대의 교통안전시설과 주민 불편 현장을 발로 뛰며 점검하고 관련 기관과 실질적인 개선책을 논의하는 등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을 다각도로 펼쳐오고 있다. 이 의원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면서도 그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함께 목소리를 내주신 시민들과 관계기관의 협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
thumbnail - 이용구 서울시의원, 2026 K-컬처 대한민국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