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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의 제주, 김정은·김여정 남매와도 ‘인연’ 눈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20일 백두산 천지에 올라 활짝 웃으며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이날 백두산 천지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는 ‘김 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할 때 한라산을 방문하는 것이 어떠냐’는 얘기가 나오자 “우리나라 옛말에 백두에서 해맞이를 하고, 한라에서 통일을 맞이한다는 말이 있다”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백두산 천지를 산책하던 중 천지 물을 물병에 담고 있다. 2018.9.20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이와 관련해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 방한 때 남북 정상이 함께 한라산을 가는 것은 어떠냐’는 질문에 “매우 좋은 아이디어다. 참고하겠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도 지난 19일 성명을 통해 “김 위원장이 약속한 서울 방문 시 평화의 섬 제주의 한라산 방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겨레가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늘을 품은 백두산 천지. 평양방문 3일째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의 안내를 받으며 20일 화창한 날씨 속에 백두산 천지를 방문했다. 2018.9.20/평양사진공동취재단
한편으론 김 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남매는 제주와 인연이 있다. 김 위원장 남매 생모 고용희의 아버지인 고경택이 제주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4년에는 김 위원장 남매의 외가 가족묘지가 제주에 있다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졌다.
평양 공동취재단·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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