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전국향우회연대, “편가르기·사당화·줄세우기하는 후보 철저히 감시하겠다”

김포 전국향우회연대, “편가르기·사당화·줄세우기하는 후보 철저히 감시하겠다”

이명선 기자
입력 2018-05-09 17:53
수정 2018-05-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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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1층 북카페서 기자회견, 후보 부당행위 지속시 전부 공개조치

김영환 김포시 전국향우회연대 의장이 6월 지방선거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김영환 김포시 전국향우회연대 의장이 6월 지방선거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경기 김포시 전국향우회연대가 9일 오전 10시 시의회 1층 북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지방선거 과정에서 ‘편가르기·사당화·줄세우기’하는 후보를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향우회연대는 “선거 36일을 앞두고 작금의 김포시 후보자들은 정책적 대안제시보다는 ‘우선 당선되고 보자는 식’ 행동이 시민들에게 실망만 주고 있다”며 “당선만을 위해 편가르기까지 하는 행태는 지역정치 퇴보와 김포미래에 심각한 상처를 남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포시 영남향우회장 겸 전국향우회연대 김영환 의장은 성명서에서 “시민 화합과 행복을 저해하는 후보자들의 정치적 행위와 선거운동을 우려하면서 지역 편 가르기와 사당화 정치행위, 줄 세우기 등 정치행위 등을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히고 “이러한 행위가 계속될 경우 이를 공개하는 등 바람직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고광만 김포시 호남향우회장이 특정후보 지지발언을 공식적으로 한 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고광만 김포시 호남향우회장이 특정후보 지지발언을 공식적으로 한 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포의 리더를 자처하는 후보들이 저마다 이익을 위해 통합정신을 훼손하며 자신의 이해득실을 계산해 편을 갈라 시민을 구분하는 것은 리더품격을 떠나 선출직으로서 자격이 있는지를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이어 “김포 미래를 책임지는 리더의 선출과정은 시민축제가 돼야 한다”면서 “비록 당이 다르고 출신지역이 다를지라도 당선 이후 시민 모두의 선출직이 돼 이들을 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광만 호남향우회장은 얼마전 호남향우회가 특정후보를 지지선언한 사안에 공식적인 입장을 묻자 “김포내 호남향우회의 전현직 임원만 150여명이나 된다. 일부 소수 몇사람들이 지지하는 걸 호남출신 전체의견으로 볼수 있겠느냐. 절대 특정후보 지지선언을 한 적이 없고 6·13선거에서 엄정 중립을 지킬것”이라고 대답했다.

김포 전국향우회연대는 지난 1월 발기인 175명으로 정식 출범했다. 회장단과 집행부는 다음과 같다. 김영환 초대의장(김포시영남향우회장), 고영표 부의장(이북도민회장), 이용기 부의장(충청향우회장), 고광만(호남향우회장) 부의장, 이만근(강원도민회장)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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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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