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에 태극기·성조기 물결’…역대 美대통령 국빈방한 어땠나

‘연도에 태극기·성조기 물결’…역대 美대통령 국빈방한 어땠나

입력 2017-10-17 12:35
수정 2017-10-17 12: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92년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이후 25년만…총 6차례 국빈 방한시간 지날수록 국빈 예우도 간소화 경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내달 초 방한이 의전상 최고의 예우가 수반되는 ‘국빈방문’ 형식으로 이뤄지면서 역대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 사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아시아 순방 기간 한국과 중국을 국빈방문한다. 방한에 앞선 일본 방문은 공식방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문 형식 방한은 1992년 ‘아버지 부시’인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이후 25년 만이다.

그해 1월 5일 서울공항에 부시 전 대통령이 도착하자 정원식 국무총리가 맞이했고 2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다음날 공식 환영행사가 예정돼 있어서 공항 환영행사는 최소화해 7분 만에 끝났고 부시 전 대통령 내외는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한 뒤 숙소인 미 대사관저에 여장을 풀었다.

노태우 전 대통령과 한 시간 동안 테니스를 즐긴 부시 전 대통령은 이튿날 국회 연설과 정상회담, 공식 만찬 등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국빈만찬에서는 부채춤, 가야금합주, 타악기합주와 같은 공연이 함께 열리기도 했다.

청와대는 부시 전 대통령이 다음 날 아시아 순방 마지막 나라인 일본으로 떠날 때도 정원식 국무총리와 이상옥 외무장관, 한봉수 상공장관, 이해원 서울시장이 출국인사를 나오는 등 국빈에 대한 예우를 다 했다.

최초로 한국을 국빈방문한 미국 대통령은 1960년 9월 방한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이었다.

미국 대통령의 사상 첫 국빈 방문답게 당시는 온 나라가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김포공항에서 숙소인 미국 대사관저에 이르는 거리에는 환영 인파가 가득했고 한 신문은 1면 상단에 ‘WELCOME IKE! 어서오십시오 아이크(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의 애칭)’라고 제목을 달아 기사를 싣기도 했다.

이후 국빈 방문한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는 분위기도 환영 일색이었다.

1966년 10월 마지막날 김포공항에 내린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은 트랩에서 내려오자마자 박정희 전 대통령 부부로부터 직접 인사를 받았다. 시내로 이동하는 연도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드는 시민들이 가득 찼다고 당시 언론은 전한다.

박 전 대통령은 1974년 11월에 국빈 방한한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이 김포공항에 내렸을 때도 정부 요인과 직접 공항에 나가 맞이했다.

1979년 6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방문할 때만 해도 이런 풍경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1983년 11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방한 때도 전두환 정부는 성대한 환영행사를 준비했지만 미국 측이 레이건 전 대통령의 피로를 이유로 축소를 요청하는 등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됐다.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문이 25년 만에 이뤄진 것은 92년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방한 후 외국 정상의 국빈방문을 제한하는 등 정부가 의전절차 간소화를 추진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3년 6월 예산 절감 등을 목적으로 외국 정상의 국빈방문과 공식방문을 연간 6회로 제한하고 그 외의 초청 정상외교는 모두 실무 공식방문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그해 처음으로 방한할 때 우리 정부는 미국에 국빈방문이 아닌 공식실무 방문을 제안했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골목형상점가 상권활성화 지원방안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월 27일,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서울시 골목형상점가 상권활성화 지원방안 토론회’를 이은림 의원, (사)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와 공동주관하고 좌장으로 참여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을 이끌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통해 골목형상점가 지원에 대한 시의회와 서울시의 강력한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반재선 (사)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 이사장을 비롯한 각 자치구 회장 및 매니저, 상인 등 100여명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시민들의 참여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먼저 발제에 나선 안영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장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208개, 2025년에 110개에 달하는 골목형상점가가 지정 이후 매출 증가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나, 상권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과 사후 성과관리 체계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찬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전통시장과의 지원체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골목형상점가 상권활성화 지원방안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얼리버드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