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그는 누구? “행정의 달인”

이원종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그는 누구? “행정의 달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5-15 16:17
수정 2016-05-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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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이원종 새 비서실장
박근혜 대통령과 이원종 새 비서실장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병기 비서실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비서실장에 이원종 대통령 지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사진은 2013년 7월 열린 제1차 지역발전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에 들어가는 박 대통령과 이원종 위원장.연합뉴스
신임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행정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제4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뒤 서울시 5개 구청장과 관선 충북지사, 서울시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1998년 지방선거에서 민선 2기 충북도지사에 당선돼 화려한 행정 경륜을 쌓았다.

이 비서실장은 송기로 허기를 채울 만큼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1963년 체신부 서기보로 공직에 입문, 공중전화 수금원으로 일하면서 야간대학에 입학해 각고의 노력끝에 1966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서울시청 사무관으로 서울시정에 발을 디뎠다.

서울시 주요 보직과 함께 용산·성동·강동·성북·동대문 등 5개 지역 구청장을 지내는 등 서울시에서 잔뼈가 굵었다. 1992년 충북도지사를 지낸 뒤 1993년 서울시장에 취임했다.

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된 뒤에는 각각 1998년과 2002년에 각각 자민련과 한나라당 소속으로 충북도지사에 당선, 관·민선을 합쳐 3차례에 걸쳐 충청북도 도정을 이끌었다. 충북지사 시절 비서실 직원도 모르게 맏딸 결혼식을 치르는 등 소탈한 성격에다 특유의 친화력과 뛰어난 재담으로 인기가 높았다.

자기주장을 강요하지 않고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고 세심하게 배려하는 친화력이 강점이라는 평가다. “누구든 만나서 30분만 대화하면 ‘이원종 맨’이 된다”는 말까지 들린다.

박근혜 정부 출범초부터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일해왔다. ▲ 충북 제천(74) ▲성균관대 행정학과 ▲ 청와대 비서실 행정비서관 ▲ 충북지사 ▲ 서울시장 ▲서원대 총장 ▲ 충북도지사 ▲ 대통령직인수위 법무행정분과 자문위원 ▲ 한국지방세연구원 이사장 ▲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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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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