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상담관이 병사의 고충 상담 내용을 문제 당사자인 대대장에게 그대로 전해 해당 병사가 자살을 기도했다고 11일 OBS가 보도했다.
OBS 보도에 따르면 경기 북부의 한 부대에서 대대장 당번병으로 일하던 A 일병은 지난달 8일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을 찾아가 고충을 털어놓았다. 일을 못한다는 이유로 대대장이 여러 차례 폭언을 했고 이 때문에 죽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해당 상담관은 A 일병이 털어놓은 상담 내용을 곧바로 해당 대대장에게 보고했고, 대대장은 바로 다음날 A 일병을 불러 추궁을 했다.
결국 A 일병은 자살을 결심, 5일 뒤 실제로 목을 맸으나 다행히 구조돼 현재 국군수도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접수한 육군 본부와 헌병대는 A 일병이 가혹 행위나 폭언에 시달렸는지, 또 병영상담관의 대처가 적절했는지 수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OBS 보도에 따르면 경기 북부의 한 부대에서 대대장 당번병으로 일하던 A 일병은 지난달 8일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을 찾아가 고충을 털어놓았다. 일을 못한다는 이유로 대대장이 여러 차례 폭언을 했고 이 때문에 죽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해당 상담관은 A 일병이 털어놓은 상담 내용을 곧바로 해당 대대장에게 보고했고, 대대장은 바로 다음날 A 일병을 불러 추궁을 했다.
결국 A 일병은 자살을 결심, 5일 뒤 실제로 목을 맸으나 다행히 구조돼 현재 국군수도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접수한 육군 본부와 헌병대는 A 일병이 가혹 행위나 폭언에 시달렸는지, 또 병영상담관의 대처가 적절했는지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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