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천호선 출마 검토… 재·보선 야권연대 변수

노회찬·천호선 출마 검토… 재·보선 야권연대 변수

입력 2014-06-25 00:00
수정 2014-06-25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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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도 저울질 새정치연 “표 분산될라” 예의주시

7·30 재·보궐 선거가 여야 박빙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야권연대가 무시할 수 없는 변수가 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6·4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 재·보선에서도 ‘야권연대·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내세우면서도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24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노회찬 전 대표도 (출마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저도 당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면 어딜 가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천 대표와 노 전 대표 등 당의 간판급 인사인 두 사람이 재·보선에 나설 경우 지지층이 겹치는 새정치연합에는 상당 부분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노 전 대표는 여야 최대 접전지역구인 서울 동작을, 천 대표는 서대문을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도 재·보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우리 당 자력으로 돌파해야 한다는 게 원칙”이라면서도 “야권 진영의 표 분산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공천 전략을 놓고 여야 눈치 싸움도 치열하다. 여야 모두 상대편이 먼저 후보를 결정하면 그에 맞는 ‘맞춤형 후보’를 내겠다는 생각이어서 후보 등록 전 막판까지 자신들의 패를 숨긴 채 공천을 늦출 가능성이 크다. 수도권의 경우 늦깎이 공천이 예상된다. 주승용 새정치연합 사무총장은 이날 출입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호남 같은 경우는 공천이 곧 당선이라고 볼 수 있으니 경선으로 하되 수도권은 상대방을 보고 판단해야 된다”고 말했다. 일단 26일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는 서대문을과 충남 서산·태안 지역이 재·보선 지역으로 확정된 후에 전체적인 공천 전략의 윤곽을 그릴 수 있다는 게 여야 모두의 공통된 생각이다.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의 출마 지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새정치연합은 재·보선 출마 후보자로 거론되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호남 지역은 여론조사를 배제하고 공론조사식 경선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서울 문화 불균형 해소하고 ‘새로운 실버세대’ 위한 고품격 문화 복지 확대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13일 열린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의 문화 격차 해소와 학생 예술 교육 지원을 촉구하는 한편, 새로운 실버세대(1차 베이비부머)의 눈높이에 맞춘 고품격 문화콘텐츠 기획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누구나 클래식 2026’ 신년음악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언급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시민 4000여 명의 투표로 선정된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등의 수준 높은 공연이 ‘관람료 선택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턱 없이 제공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대규모 클래식 공연장과 고급 문화 인프라가 여전히 서울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다”고 지적하며 “진정한 ‘클래식 서울’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세종문화회관을 강북 문화의 베이스캠프로 삼아 관련 예산을 늘리고 공연 횟수를 과감하게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학교 예술 교육과의 연계 방안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우는 학교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같은 최고의 무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청소년 무대 공유 프로젝트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서울 문화 불균형 해소하고 ‘새로운 실버세대’ 위한 고품격 문화 복지 확대해야”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4-06-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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