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무상급식 흔들기”…마지막 TV토론 굳히기

박원순 “무상급식 흔들기”…마지막 TV토론 굳히기

입력 2014-06-02 00:00
수정 2014-06-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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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논란 차단 주력…어린이집 학부모 표심공략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은 선거를 이틀 앞둔 2일 오후 일정을 비우고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의 마지막 TV토론 준비에 매진하며 급식논란이 확대되는 것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박 후보는 특히 이날 종합편성 채널인 JTBC 주최 토론회에선 정 후보의 ‘농약급식’ 논란을 내세운 막판 네거티브 공세가 예상되는 만큼 전문가들과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며 ‘승기 굳히기’에 들어갔다.

캠프 관계자는 “지난 방송기자클럽 토론회부터 정 후보가 본격적으로 네거티브에 나서면서 급식논란 등 이슈에 대해 객관적 근거를 들어 반박하고 도발에 넘어가지 않는 마인드 컨트롤도 필요해 실전처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급식논란에 대해선 감사원이 서울시에도 통보하지 않았을 만큼 미미한 농약검출 사례를 정 후보가 과장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안전예산 2조 원 투입, 대규모 철거식 개발이 아닌 지역특성을 고려한 개발 등의 공약을 강조할 계획이다.

진성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급식논란에 대해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의 사전 안전성 검사 체계는 감사원도 가장 안전하고 좋은 시스템이라고 평가한다”며 “부적합 농산물을 생산한 농민은 인증 취소는 물론 생산품 전량을 폐기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박원순을 흔들고 친환경 무상급식 자체를 흔드려는 정치적 의도가 작동하다 보니까 그렇게 왜곡, 과장하고 침소봉대를 하게 되는 건 아닌지 새누리당은 가슴에 손을 얹고 자성해보라”고 지적했다.

진 대변인은 또 “무상급식은 국가가 국민의 일상생활을 책임지는 단계로 발전해야 한다는 깨달음이었고, 경제 민주화와 보편적 복지는 그 물음에 대한 정치권의 응답이었는데 이 정부는 전혀 이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구청장 선거에서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이는 동작구를 다시 방문해 지원 유세에도 나선다. 앞서 출근길엔 은평 연신내역을 찾아 시민과 인사를 나눴다.

박 후보는 출근길 유세 후 선거를 이틀 앞둔 소감에 대해 “1분 1초를 아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낮에는 양천구의 구립어린이집을 방문,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고 교통안전·식사교육을 한 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공약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학부모 표심 공략에 나선다.

홍재희 서울시의원, 대기배출사업장 관리체계 점검 등 시민 비용부담 개선 실효성 강화 촉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홍재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5)은 지난 3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체계와 주요 환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립장례식장 다회용기 이용료 등 시민 비용부담의 적정성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홍 의원은 질의에서 제시한 자료를 토대로 서울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347개소 가운데 약 98%가 4·5종 소규모 사업장이라는 점을 짚고, 이들 사업장에 대한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실제 오염물질 배출량을 직접 측정하는 장치가 아니라 방지시설의 가동 상태를 확인하는 장치라는 점을 들어, 모니터링 강화가 실질적인 배출 저감으로 이어지는지 점검했다. 이어 10월부터 성동·강서·구로·금천·영등포 등 5개 자치구에서 IoT 부착 사업장의 모니터링 주기를 월 1회에서 일 1회로 강화한 이후 이상신호 발생 현황과 후속 조치 절차를 물었다. 윤재삼 기후환경본부장은 방지시설 미가동을 확인하기 위한 조치이며, 이상신호가 나타나면 자치구 공무원이 현장을 확인하고 필요시 행정지도를 한다고 설명했다. 강화 이후의 발생 현황에 대해서는 월보를 확인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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