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학교급식서 농약검출…박원순 주변인사들이 자행”

與 “학교급식서 농약검출…박원순 주변인사들이 자행”

입력 2014-05-23 00:00
수정 2014-05-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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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3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주변 인사들이 초·중·고 무상급식에 농약이 검출된 재료가 납품되도록 하는 등 비리를 저질렀다”며 진상 규명과 함께 박 시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안효대 김장실 김현숙 이노근 이운룡 의원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감사원 감사결과를 근거로 “서울 시내 867개 학교에 보급된 친환경 농산물에서 유해한 농약이 검출되고 원산지를 속인 재료가 납품되는 등 학교 급식의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감사원은 전날 ‘학교 급식에서 농약이 검출되고 수의계약으로 예산이 낭비돼 징계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이들은 “서울시가 친환경유통센터 학교 급식기획자문위를 만들어 학교 급식을 위한 친환경 식자재 구입 방식을 결정했다”면서 “그런데 이 급식기획자문위 자문을 거쳐 구입한 식자재가 수의계약 방식에 따라 시중 가격보다 비싸게 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또 “영구출하 금지가 통보된 참나물 등 10개 품목의 농산물이 469개 학교에 납품되기도 했다”면서 “친환경유통센터에 납품된 농산물에서 프로시미돈 농약이 검출됐는데도 서울시는 이를 묵살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이 같은 문제는 친환경 유통센터 학교급식 기획자문위원장인 배 모 씨와 남편인 송모 서울시 감사관 등 박 시장 주변 인사들에 의해 저질러진 비리”라면서 ▲ 무상급식비리 검찰 고발 ▲ 관련 업체 세무조사 실시 ▲ 송모 감사관 파면 및 박 후보의 사과 등을 촉구했다.


이동화 서울시의원 “3명 숨진 서대문고가 사고… 부상자는 3개월째 ‘치료비 자부담’”

서울시의회 이동화 의원(서대문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제33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 업무보고에서 서대문고가 철거공사 사고의 안전관리와 부상자 지원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사고 피해자가 행정절차 때문에 치료비까지 걱정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5월 26일 발생한 서대문고가 철거공사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의원은 사고 당일 구조물에서 29㎜의 단차가 발견된 직후, 전문가와 공무원 등이 현장에 진입해 안전점검을 벌인 경위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이에 대해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당시 감리단의 기술 검토를 거쳐 서울시에 위험 징후가 없다는 취지의 보고가 올라왔으며, 추가적인 처짐 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외관 조사를 중심으로 구조물 상태를 파악하려 했다고 해명했다. 다만, 당시 현장 진입 방식과 절차에 대해서는 “방법적인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며 미흡한 점을 일부 인정했다. 이 의원은 “위험 징후를 인지한 상황에서 왜 현장 접근을 통제하지 않았는지 반드시 짚어봐야 한다”며 사고 원인뿐 아니라 발주기관인 서울시의 안전관리·감독 책임까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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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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