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시장 경선, 朴心논란 점입가경

與 서울시장 경선, 朴心논란 점입가경

입력 2014-05-05 00:00
수정 2014-05-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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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측 “대통령돕는 충정”·鄭측 “대통령팔기 멈춰야”연일 ‘朴心’ 공방…李측 “표를 위해 대통령 궁지에 몰아넣나”

새누리당의 6·4지방선거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 간 ‘박심(朴心·박근혜 대통령의 뜻)’ 공방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당내 기반이 취약한 김 전 총리는 ‘박심’이 자신에게 있다는 취지로 거듭 언급하며 ‘당심 얻기’에 올인한 듯한 모습이고, 이에 맞서 정 의원과 이 최고위원은 대통령을 궁지에 몰아넣는 발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른바 ‘박심 논란’이 1주일 남은 경선전의 막판 변수로 작용하는 양상이다.

’김황식 경선캠프’는 5일 논평에서 “대통령이 국민적 추모와 슬픔을 함께하며 애쓰는 동안 새누리당의 일부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대통령을 돕기 위해 나섰다’는 김황식 후보의 충정을 비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지하다시피 김 후보는 새누리당 지도부의 출마 권유를 받았고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애쓴 많은 분이 김 후보를 돕고 있다”면서 “대통령과 뜻을 함께하겠다는 김 후보의 진심을 비난하는 후보는 박근혜 정부와 함께 하지 않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당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 서울시의 발전을 위해 지금 필요한 후보는 자신이 필요할 때만 친박(친박근계)을 외치거나 실제로는 친박이 아니면서 친박인양 위장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정몽준 경선캠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황식 후보 측은 대통령 기대기와 대통령 팔기로 청와대를 난처하게 만드는 무책임한 발언을 반성하기는커녕, 이를 비판하는 상대 후보까지 비난하면서 적반하장 언행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곤혹스러워지든 말든 상관않고 대통령을 파는 게 대통령을 돕는 것인가”라며 “김 후보 측은 상식 이하인 대통령 기대기와 팔기를 즉각 중단하고 상식에 맞는 경선운동을 해주길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도 이날 기자들에게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하는 이유는 대한민국, 그리고 서울이라는 공동체를 튼튼히 할 사람을 뽑는 것인데, 공동체의 기본이 되는 사회적 신뢰와 법률관계를 훼손하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며 김 전 총리의 ‘박심’ 언급을 비판했다.

’이혜훈 경선캠프’도 논평을 통해 “눈앞의 표만을 위해 ‘대통령이 출마권유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을 위기에 몰아넣을 수 있는 발언을 서슴지 않은 김황식 후보의 위험성을 지적한 것을 놓고 적반하장식으로 비난하는 행태에 아연실색할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본인의 이익만을 위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박 대통령을 더 이상 궁지에 몰아넣지 말기를 충정으로 부탁한다”면서 “김 후보는 박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애쓴 많은 분들이 자신을 돕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보다 10배·100배 많은 분들이 이 후보를 지지하고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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