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전두환 부부 지켜주는 경찰들과 결국…

박원순, 전두환 부부 지켜주는 경찰들과 결국…

입력 2012-04-26 00:00
수정 2012-04-26 13: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 3년동안 年2101만원 사용료 부과…경찰측 입장 고려

경찰이 ‘시유지 무상사용 논란’을 빚었던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 경호동의 부지 사용료를 결국 내게 됐다.
이미지 확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택 부근에서 전경들이 경계근무를 하고 있는 모습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택 부근에서 전경들이 경계근무를 하고 있는 모습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서울시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전 전 대통령 경호동 부지를 유상 사용으로 전환해 다음달 1일부터 2015년 4월 30일까지 3년간 연간 2101만 410원의 사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2009년부터 연희문학창작촌 건물 5개 동 중 1개 동을 전 전 대통령의 경호동으로 무상으로 사용해 왔으며 오는 30일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다.

시는 시민의 재산인 시유지를 경찰이 무상으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원칙 아래 경찰과 환수·유상사용·매각 등 다양한 방안을 두고 협의를 계속한 끝에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는 환수에 무게를 두고 협의를 계속해 왔지만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호경비를 위해 경호동 건물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경찰 측의 주장을 고려해 사용료를 부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건물 사용이 관련 법률에 의한 경호 목적에 한하고, 관련 법령의 개정(변동) 등을 포함해 경호의 필요가 없을 경우에는 사용기한이 끝나지 않더라도 만료된 것으로 간주한다는 조건을 전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월 29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저를 지키는 전경들의 초소와 경호동을 폐쇄해 달라.”는 시민의 트위터 글에 “이미 확인해 보라고 했다.”면서 긍정적인 대답을 내놨었다. 또 이상호 MBC 기자가 전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인터뷰를 하는 도중 사저 경비(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되면서 경비동의 필요성을 놓고 논란이 일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목소영 서울시의원, 정릉차고지 복합개발 촉구 및 길음뉴타운 통학모델 제안

더불어민주당 목소영 서울시의원(성북 제2선거구·환경수자원위원회)은 27일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성북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정릉버스공영차고지 복합개발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촉구하는 한편, 학생들의 통학 여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서울형 학생 통학지원 모델’을 새롭게 제안했다. 목 의원은 첫 번째 질의로 성북구 정릉동 버스공영차고지 복합개발사업에 관해 질문했다. 목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2022년과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두 차례나 직접 현장을 방문해 추진을 약속했음에도, 20년 가까이 기다려온 주민들의 기대와 달리 단 한 걸음도 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 사업은 중앙투자심사에서 1차 ‘재검토’, 2차 ‘반려(종전 투자심사 의견 미보완)’ 처분을 받으며 거듭 좌초된 바 있다. 목 의원은 “첫 번째 심사에서 편익 과다 추정 지적을 받았음에도, 두 번째 심사에서 B/C가 1.115로 오히려 급등해 심사기관을 설득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서울시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적정한 대안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하며 차질 없는 사업 이행 의지를 밝혔다. 목 의원은 시장의 정치적 약
thumbnail - 목소영 서울시의원, 정릉차고지 복합개발 촉구 및 길음뉴타운 통학모델 제안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