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강용석, “총선 출마할거냐” 묻자

‘사퇴’ 강용석, “총선 출마할거냐” 묻자

입력 2012-02-22 00:00
수정 2012-02-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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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22일 자신이 제기한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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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두 받아들이겠다. 약속대로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자신의 의혹 제기가 사실이 아닐 경우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었다.

강 의원의 의혹 제기로 박 시장의 아들 주신씨는 이날 오후 세브란스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진단) 촬영을 했으며, 그 결과 병무청에 제출한 MRI와 같은 것으로 나왔다고 병원 의료진이 설명했다.

강 의원은 “저는 주신씨 본인의 MRI 사진이 아니라고 확신을 했었고 전혀 예측하지 못한 결과이지만 의학적 판단을 존중하고 승복하겠다”며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있었던 인신공격이나 명예훼손에 대해서도 당사자와 국민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누가봐도 주신씨의 MRI 사진이 평상시 사진과 많이 차이가 있었고 병무청의 여러 처리 과정에도 의혹이 있었다”며 “그런 상식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의혹 제기 자체에는 큰 무리가 없었고 적절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19대 총선에 불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런 것은 나중에 (밝히겠다)”라고 답했고, 본인이 입수한 MRI 사진의 출처에 대해선 “적절한 경위를 거쳐 얻었다. 제보자의 신원을 밝히긴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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