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원순 당선땐 민주·민노당 흡수 계획”

與 “박원순 당선땐 민주·민노당 흡수 계획”

입력 2011-10-21 00:00
수정 2011-10-21 1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총ㆍ대선도 장악..민주는 종북좌파 부속품 될 것”

한나라당이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닷새 앞둔 21일 좌파 진영의 ‘집권 시나리오’까지 제시하며 범야권 박원순 후보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

차명진 전략기획본부장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올해 12월7일께 참여신당이 출범한다는데 이는 좌파 시민단체와 윤모씨라는 정치공작 전문가가 계획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들은 박원순 후보가 시장 당선에 성공하면 총선을 점령하고 대선을 장악한다는 로드맵과 민주당ㆍ민노당을 흡수할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반(反)한나라당에 몰두하고 60년 정통야당인 민주당의 존재가 없어져도 좋은데, 민주화ㆍ복지화라는 귀당(민주당)의 목표가 종북(從北) 좌파의 부속품이 돼도 좋은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평택 미군기지는 전쟁 침략기지’라는 내용을 담은 지난 2006년 평화선언을 박 후보가 주도했다면서 “박 후보는 국가보안법 폐지, 민주주의ㆍ사회주의 공존 등을 주장하고 있다”며 “종북 조종사ㆍ공무원이 도처에 널렸는데, 종북 시장(市長)까지 허락하겠느냐”고 말했다.

이명규 원내 수석부대표는 박 후보가 설립한 아름다운재단을 거론, “지난해 98억8천만원을 모금해 특정 이념과 시위를 주도하는 시민단체에 상당 부분 지원했다”며 “기부금이 각종 시위 종잣돈으로 쓰인 것을 기부자들이 알면 얼마나 배신감을 느끼겠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지난 10년간 모금된 960억원의 사용 실태 조사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문제가 있다면 형사 책임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박 후보가 지난 2000년 낙선운동으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을 소개하면서 “박 후보야말로 네거티브의 원조로, ‘내가 받으면 협찬, 남이 받으면 뇌물’이라는 식의 이중성에 실망했다”며 “공약 역시 협찬을 받았는지 ‘포퓰리즘 종결자’와 같이 부실하다”고 깎아내렸다.

김정권 사무총장은 “박 후보는 까도까도 끝없는 양파껍질”이라며 “학력이라는 기초부터 거짓말하는 후보는 서울시민의 얼굴, 공무원의 수장이 돼서는 안되며 머리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측 진성호 홍보본부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훌륭한 일을 한 시민운동가 박 후보가 정치판에 들어오더니 구태 정치인으로 변했다”며 “정치인 중에도 이렇게 많은 의혹을 가진 분이 드물다”고 꼬집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수도권 교통 누적적자, 이대론 못 버텨”… 서울·경기·인천 통합 광역교통망 제안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구2)이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의 분절된 운영구조와 재정분담 문제를 지적하며 “요금·환승 중심의 통합을 넘어 운영과 재정 책임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광역교통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서울 광역교통망의 패러다임 전환’ 정책토론회에서 “1974년 문을 연 수도권지하철은 올해로 52살이 넘었다. 우리는 24개 노선에 600백여개 역을 보유한 세계적인 메가톤급 교통망을 구축했다”면서 “2600만 수도권 주민은 서울, 경기, 인천으로 행정구역은 달라도 매일 경계를 넘나들며 하나의 생활권을 이룬 지 오래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임 의원은 교통행정과 운영체계가 여전히 지자체별로 분절되어 있어, 불필요한 행정 낭비와 막대한 재정 손실로 이어지고 있으며 누적적자만 이미 수십조 원에 이르는 현실을 꼬집었다. 이날 토론회에선 “서울교통공사가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 운영기관임에도 서울시가 출자한 공기업이라는 한계에 놓여있다. 경기-인천 수도권 주민의 교통이동권 대부분을 보장하면서도 그에 필요한 재정 역시 독자적으로 책임지며 누적적자만 20조가 넘는 빚더미에 앉아있어 못 버틸 지경”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
thumbnail - 임규호 서울시의원 “수도권 교통 누적적자, 이대론 못 버텨”… 서울·경기·인천 통합 광역교통망 제안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