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前 대통령·손명순 여사 회혼식 열려

김영삼 前 대통령·손명순 여사 회혼식 열려

입력 2011-03-05 00:00
수정 2011-03-0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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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용 前 국회의장 등 상도동계 인사 대거 참석

김영삼(YS) 전 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가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혼식(回婚式)을 가졌다. 회혼식은 결혼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김 전 대통령은 국회부의장 비서로 일했던 1951년 당시 이화여대에 재학 중인 손 여사와 중매로 결혼했다. 회혼일인 3월 6일이 일요일이어서 축하연이 이틀 앞당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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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가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회혼식에서 하객들의 축하 박수를 받으며 입맞춤을 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김영삼 전 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가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회혼식에서 하객들의 축하 박수를 받으며 입맞춤을 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만찬을 겸한 회혼식에는 박희태 국회의장과 김수한·박관용 전 국회의장, 홍인길·이원종 전 청와대 수석,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 등 상도동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이재오 특임장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지사, 홍사덕·이경재·안경률·이병석·이성헌·박진 의원 등도 자리를 지켰다. 특히 김 전 대통령과 손 여사는 사회자의 요청에 즉석에서 입맞춤을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김 전 대통령은 “인생에서 가장 잘한 두 가지는 군사독재를 물리치고 민주화를 이룩한 것과 60년 전 아내와 결혼한 것”이라면서 “회혼을 맞이한 것은 인생에서 더없는 축복”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전 김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으로 축하의 뜻이 담긴 난을 보냈다. 김종필·고건 전 국무총리 역시 난을 보내 회혼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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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1-03-0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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