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족발집서 저녁식사
9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정진석 정무수석, 홍상표 홍보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과 함께 8일 오후 3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을 찾았다. 수행 인원을 최소화해 관람객들은 이 대통령 내외가 극장을 찾은 것을 거의 몰랐을 정도였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대형 창작 뮤지컬로, 이 대통령은 관람 후 제작 및 출연진을 잠시 만나 꽃다발을 건네며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과 참모진은 공연이 끝난 뒤 인근 장충동 족발집을 들러 족발과 막국수에 막걸리를 곁들여 저녁을 함께 했다.
한편 정진석 수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 대통령 내외와 뮤지컬을 관람한 사실을 알리며 “‘안중근의 단지’로 시작해 교수형을 당하는 마지막 장면까지 2시간 40분 동안 윤호진 감독의 탁월한 무대 연출이 돋보인 명품 공연이었다.”고 평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1-01-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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