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진수희?…여성 ‘젊은 피’ 파격 발탁될까

나경원? 진수희?…여성 ‘젊은 피’ 파격 발탁될까

입력 2010-06-16 00:00
수정 2010-06-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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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개편 과정에서 한나라당의 젊은 여성 의원들의 입각 여부가 주목된다.

 여권의 과감한 변화를 보여주려면 ‘40∼50대 여성 의원 입각’이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재선의 나경원(47) 의원과 진수희(55) 의원은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보건복지부 장관 물망에 오르내린다.

 나 의원은 18대 국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간사를 맡아 미디어법을 비롯한 현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를 처리하는 데 최일선에 서는 등 이쪽 분야에서 당내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나아가 지난 6.2 지방선거에 앞서 후보단일화까지 이뤄내며 당내 서울시장 경선을 완주,정치적 입지도 확대했고 문화정책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다만 나 의원이 입각 대신 7월 전당대회 때 당권 도전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있다.

 진수희 의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당내 정책통이다.사회학 박사 출신으로 초선 때부터 보육문제에 천착해 왔고,당 여의도연구소장으로서 각종 정책을 심도있게 들여다본 만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감으로 꼽힌다.

 진 의원이 친이(친이명박)계 핵심 의원으로서 대통령과 소통할 수 있는 의원이라는 점도 입각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초선 비례대표 의원인 정옥임(50) 의원이 통일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국제정치학 박사로서 한.미관계 전문가지만,북핵문제를 비롯해 한반도 문제에 식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역시 초선 비례대표인 조윤선(44) 의원의 거취도 관심사다.지난 지방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대변인으로 활발하게 활동,오 시장으로부터 서울 정무부시장직을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중히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조 의원이 국제문제 전문 변호사,한국씨티은행 부행장,당 대변인 등을 등을 두루 거치며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고,대외관계에 강점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외교통상부 차관에 적임이라는 시각도 있다.일부에서는 조 의원의 문화적 소양과 전문성을 감안하면 문화부 2차관에 적임이라는 견해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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