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길 전 행정자치부장관이 9일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부산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후보인 허남식 현 시장과 김 전 장관의 양자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김민석 최고위원과의 경선에서 당원의 현장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58%를 획득해 42%를 얻는 데 그친 김 최고위원을 눌렀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이자 친구라는 점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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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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