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대, 한나라와 지방선거 경쟁 ‘예열’

희망연대, 한나라와 지방선거 경쟁 ‘예열’

입력 2010-03-07 00:00
수정 2010-03-07 11: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여야 각 정당이 6월 지방선거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건 가운데 보수 성향인 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간 경쟁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희망연대는 올 지방선거에서 영남과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정치이념을 지향하는 정당이라는 점에서 희망연대는 박 전 대표의 영향력이 강한 영남은 물론,세종시 정국의 여파로 충청 지역에서도 기대 이상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다보니 일부 지역에서는 벌써 한나라당과 희망연대 후보간 치열한 경쟁 구도가 나타나고 있다.

 경주시장 선거의 경우 후보군 9명 가운데 무소속 1명을 제외한 8명이 한나라당 또는 미래희망연대 소속이다.한나라당과 희망연대 소속이 각각 4명과 3명에 달한다.

 단양군수 선거에는 무소속의 이건표(65) 전 단양군수가 5일 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현직인 한나라당 소속의 현직인 김동성 군수와 ‘2파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 전 군수는 현재는 무소속이지만 지역에서는 이 전 군수의 희망연대 입당 가능성을 점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기도 용인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이우현 미래희망연대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도 지난달 25일 용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이 수석부위원장은 당선권은 아니라는 관측이 많지만,어느 정도 고정표를 가진 것으로 평가돼 한나라당 후보들이 신경을 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희망연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출마자들이 ‘친박연대’ 또는 ‘친박무소속’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지난 1월 이미 상표등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한나라당과 희망연대 사이에 공천 신청을 놓고 고민하는 친박 성향 후보들로 하여금 희망연대를 선택하도록 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압도적 표차로 5선 성공… “민생중심 의정활동 총력”

더불어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서울시의원 5선’이라는 대기록이 탄생했다. 서울시의회 제10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마포구 출신 김기덕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마포)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3만 9966표를 획득, 60.2%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김 당선인은 당내 최초이자 시의회 최다선인 ‘5선 고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 당선인은 국민의힘 후보와의 1대 1 맞대결에서 1만 3510표라는 큰 표차를 기록하며 지역구 주민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재확인했다. 1998년 서울시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2010년 재선, 그리고 2018년부터 내리 3선, 4선, 5선에 성공한 그는 지역의 지도를 바꾼 굵직한 민생 성과로 정평이 나 있다. 과거 난지도와 상암동 일대를 월드컵공원과 서북권 중심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김 당선인은 지하철 대장홍대선 건설을 최초로 제안해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이끌어냈고, 6년간 표류하던 상암롯데쇼핑몰 사업은 시정질문과 박원순 전 시장과의 담판 등 다각도의 노력 끝에 정상화해 2027년 초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마포 소각장 추가 건립 반대 투쟁의 선봉에 서서 주민들의 생존권과
thumbnail - 김기덕 서울시의원 압도적 표차로 5선 성공… “민생중심 의정활동 총력”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