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탐지견 16마리 민간 분양
이지현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관리계장은 25일 마약탐지견 민간 분양과 관련해 국가를 위해 봉사한 탐지견들이 은퇴 후 잘 지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만든 입양 ‘기준’을 소개했다. 마당이 있는,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한 일반 가정이어야 한다. 탐지견 민간 분양은 2012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74마리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올해 탐지견 16마리를 민간에 분양할 계획이다. 다음달 1∼12일 홈페이지(cti.customs.go.kr)에서 신청을 받는다. 분양 대상은 세관에서 탐지견으로 활약하다 은퇴했거나, 훈련 과정에서 탈락한 래브라도 레트리버와 스프링어 스패니얼 순종견이다. 믿음직한 ‘브래들리’와 이번 달로 만 10살이 되는 ‘민주’는 베테랑 탐지견에서 제2의 견생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4월 태어난 ‘피오나’는 애교가 많고 놀기를 좋아하는 성격 때문에 탐지견에서 탈락해 민간에 분양 결정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20-05-2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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