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갱의 3대 걸작 만나보세요

고갱의 3대 걸작 만나보세요

입력 2013-06-19 00:00
수정 2013-06-19 0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9월 29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서 전시

그는 원래 증권거래소 직원이었다. 취미로 그림을 그리다 35세가 돼서야 뒤늦게 전업 작가의 길을 걷는다. 아내는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으로 가 버린다. 타히티로의 여정은 즉흥적인 것이었다. 원래 목적지는 베트남 통킹. 타히티에 도착한 그는 참혹한 식민지 현실에 절망한다.


고흐의 친구이자 대작 ‘타히티의 여인들’로 유명한 고갱의 회고전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그 이후’가 오는 9월 29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고갱 예술을 양분하는 브르타뉴 시기(1873∼1891)와 폴리네시아 시기(1893∼1903)의 대표작들을 모아 심도 있게 조명한 국내 최초의 회고전이다.

그림들은 암울한 시대상을 역설적으로 표현한다. 노랗고 붉은 색채에 단순한 구성은 후기인상파의 거장임을 말해 준다. 세계 30여개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빌려 온 작품 60여점으로 성찬을 이룬다. 좀처럼 보기 힘든 3대 걸작인 ‘설교 후의 환영’ ‘황색의 그리스도’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도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는 1897년 딸 알린느의 죽음을 접하고 꼬박 한달 동안 밤낮으로 그린 대작이다. 보험료만 3000억원에 이르는 세계 최고가 미술품이다. 성인 1만 3000원, 청소년 1만원. 1588-2618.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2013-06-19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