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유니버스, 서울부터 물들인다

방탄소년단(BTS)의 유니버스, 서울부터 물들인다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26-02-06 08:33
수정 2026-02-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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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BTS 시티 아리랑 서울’ 포스터.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의 ‘BTS 시티 아리랑 서울’ 포스터. 빅히트뮤직 제공.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방탄소년단(BTS)의 귀환과 함께 거대한 문화 체험 공간으로 확장된다. 서울에서 시작해 세계 주요 도시를 ‘도시형 플레이 파크’로 엮겠다는 ‘더 시티 서울’ 프로젝트가 3월부터 시작된다. 서울에 어떤 형태로 BTS의 유니버스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은 ‘아리랑’ 발매 당일인 3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정규 5집 ‘아리랑’ 발매를 기념해 광화문 광장에서 여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잇는 또 하나의 대형 프로젝트다. 음악과 미디어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 도시 경관과 어우러지는 설치 연출이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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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이 방탄소년단(BTS) 관련 홍보 문구로 꾸며졌다. 윤수경 기자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이 방탄소년단(BTS) 관련 홍보 문구로 꾸며졌다. 윤수경 기자


BTS 신보 발매 당일 숭례문과 서울타워 등 서울의 랜드마크들은 현란한 미디어 파사드로 물든다. 빅히트 뮤직은 “숭례문 같은 문화유산에 현대적인 미디어 표현을 더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상징적 장면을 완성하게 된다”며 “이는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가 전 세계에 재조명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같은 달 22일까지 BTS의 음악을 함께 감상하고 공유하는 콘셉트의 라운지형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어 4월 중 서울 도심의 돌담과 계단, 가로수 등이 전시 공간처럼 꾸며진다. BTS의 노래 가사가 빛과 영상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로 표출된다.

빅히트 뮤직은 “‘더 시티 서울’ 기간 동안 서울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 모두 새로운 방식으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업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식음료(F&B),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된 파트너십 행사도 마련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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