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1일까지 약속 안하면 트럼프 갖고 논 것”…미·러 동시 압박

“푸틴, 1일까지 약속 안하면 트럼프 갖고 논 것”…미·러 동시 압박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5-08-30 18:05
수정 2025-08-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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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메르츠와 공동회견서 밝혀
“러 지원 제3국 기업 ‘2차제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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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과 대화하는 트럼프 대통령
푸틴과 대화하는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앨먼도프-리처드슨 합동군사기지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5.8.16 앵커리지 AP 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동시에 압박했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툴롱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발언했다. 양국은 이에 앞서 장관회의와 국방·안보협의회를 개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푸틴-젤렌스키 회담 성사에 대한 희망을 표명하면서도, 만약 9월 1일 시한까지도 푸틴이 회담에 응할 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갖고 놀았다는 점을 또다시 보여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압박 위한 2차 제재 필요”마크롱 대통령은 “우리 모두에게 이는 좋은 일이 아니다”라며 강력한 대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러시아를 압박해서 협상 테이블로 끌고 나올 1차 및 2차 제재를 추진해야 한다”라며 양국뿐만 아니라 미국도 제재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메르츠 총리도 푸틴의 태도에 대해 회의적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푸틴이 젤렌스키와의 만남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솔직히 말하면 내게는 별로 놀랍지가 않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략의 일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메르츠 총리는 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전쟁이 신속하게 종결되리라는 ‘환상’을 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여러 달 더 이어질” 공산이 큰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환영 의사메르츠 총리는 또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논의에 대해 “만약 러시아의 전시 경제에 돈을 대는 데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석유와 가스 구입을 해주는 다른 나라들에 대해 (추가 관세 부과) 조치를 시행하도록 미국 정부가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면 나는 매우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마크롱 대통령과 메르츠 총리가 주말에 트럼프 대통령과 얘기를 나눌 예정이지만 각각 따로 통화하게 될 공산이 크다고 전했다.

독일-프랑스 공동 대응 방안독일과 프랑스는 이날 회의 후 공동성명을 통해 “국제적 외교 노력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 전쟁을 종식할 의사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과 우리 자체 안보에 미치는 결과를 고려해 양국은 우크라이나에 추가 방공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유럽연합(EU) 및 그 외 동맹국들에도 우크라이나를 위한 추가 군사 지원을 촉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양국은 러시아에 최대한의 압박을 가하기 위해 대러 추가 제재가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하고, “러시아의 전쟁을 지원하는 제3국의 회사들”을 겨냥한 2차 제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의 ‘2주 내 정상회담’ 발언과 관련마크롱 대통령이 1일 시한으로 거론한 것은 지난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메르츠 총리 등 유럽 지도자들을 만났을 때 한 발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젤렌스키 정상회담이 2주 내에 열릴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백악관 “말도 안 되는 질문” 불편 심기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푸틴이 트럼프를 갖고 놀았다’는 마크롱 발언에 대한 AFP 기자의 질문에 “말도 안 되는 질문”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 전체의원 워크숍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은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시수안보연수원에서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를 주제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체 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서울시정 전반에 걸친 철저한 점검과 실질적인 대응책을 도출하고, 지방의회의 의정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목표를 ‘오세훈표 정책의 실체 규명과 민생 회복’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3대 전략목표로 ▲정책과 예산으로 공공성 회복 ▲민생과 복지로 시민일상 회복 ▲평가와 개혁으로 변화하는 서울을 제시했다. 이상훈 대표의원은 기조발제에서 상임위원회별 핵심 과제 설정과 책임의원제 도입 및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 주요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언론 소통 전략을 다뤘다. 이어 진행된 ‘상임위원회 분임토론’에서는 정책조정위원회가 선제적으로 발굴한 상임위별 핵심 현안을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의원들은 사안별 주요 쟁점을 세부적으로 면밀히 파악하고 주제별 책임의원을 배정하는 등 행정사무감사의 실질적인 성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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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역사상 평화의 대의를 진전시키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많은 일을 한 대통령은 없다”며 살육을 끝내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굳건한 노력은 세계 모든 이들이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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