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크라 관심 없다, 텅빈 좌석 보라”…젤렌스키 韓연설 사진 공유한 러 교수

“한국 우크라 관심 없다, 텅빈 좌석 보라”…젤렌스키 韓연설 사진 공유한 러 교수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4-14 10:15
수정 2022-04-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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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티옴 루킨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 국제관계학 교수가 리트윗한 글. 2022.04.14 트위터
아르티옴 루킨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 국제관계학 교수가 리트윗한 글. 2022.04.14 트위터
루킨 교수가 리트윗하며 적은 글. 2022.04.14 트위터
루킨 교수가 리트윗하며 적은 글. 2022.04.14 트위터
아르티옴 루킨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 국제관계학 교수가 “아시아는 우크라이나에 관심이 없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했다.

루킨 교수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한국 국회 연설 사진과 “젤렌스키가 연설한 모든 나라 의회들 중에서, 한국 국회의원들은 가장 적게 참석하는 기록을 세웠다. 저 텅 빈 좌석을 보라”고 적힌 글을 리트윗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화상 연설은 한국시각으로 지난 11일 국회도서관 지하 강당에서 약 15분 동안 진행됐다.

참석한 인원은 300명 의원 중 50여명 남짓이었다. 강당 곳곳은 텅텅 비었고 일부 의원들은 휴대전화를 만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설 끝 기립박수 역시 없었다.

미국이나 일본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미국 상하원 연설 때에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해 미국 국회의원들이 강당을 가득 채웠고 연설 끝엔 기립박수가 나왔다. 또 지난달 23일에 있었던 일본 국회 연설에서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의원 약 500명이 참석했고 연설 후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후 존 리(John Lee)라는 트위터리안이 국회 사진과 함께 이를 비판하는 트윗을 올렸고, 루킨 교수가 이를 리트윗하면서  “아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관심이 없다는 또 다른 증거”라며 “일본은 예외”라고 비판했다.

루킨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한국 내 상황을 여러 차례 비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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