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수도 있지만 그저 함께” 우크라 사태, SNS로 알린다

“죽을 수도 있지만 그저 함께” 우크라 사태, SNS로 알린다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3-03 10:57
수정 2022-03-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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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 캠페인

“우크라 사태 공유 바란다는 청년 요청에 캠페인”
반크 ‘해외 반전 여론 하나로 모으기 캠페인’ 제공 사진에 작업. 2022.03.03
반크 ‘해외 반전 여론 하나로 모으기 캠페인’ 제공 사진에 작업. 2022.03.03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세계인과 막기 위해 ‘해외 반전 여론 하나로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캠페인은 “STOP PUTIN STOP WAR‘(푸틴을 저지하라 전쟁을 멈춰라)” 제목의 포스터 두 장을 한국어·영어·불어·이탈리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퍼뜨리는 방식이다.

반크가 공개한 예시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결혼식을 마치고 함께 입대한 우크라이나 커플의 이야기도 담겼다.

이들의 사연엔 “우리가 죽을 수도 있지만 그저 함께하고 싶었다”며 “젊은이들의 꿈을 무너뜨리는 러시아의 침략에 전 세계인이 함께 막아야 한다”는 글을 새겼다.

또다른 예시 포스터에는 슈퍼마켓에 갔다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6살 소녀의 희생을 담았다. 소녀는 의료진 노력에도 일어나지 못했다.

이 포스터에는 소녀를 치료한 의료진이 외신 기자에게 한 문장이 담겼다. 반크에 따르면 당시 의료진은 “푸틴에게 이 모습을 보여주라”며 “아이의 눈 그리고 울고 있는 의사들 말이다”라고 했다.

반크는 포스터에 해시태그(#StandWithUkraine #StopRussianAggression)를 달아 SNS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반크는 지난 2017년 3월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키이우(러시아명 키예프) 국립외국어대에서 현지 대학생과 한국 유학생 100명을 ’공공외교 대사‘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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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는 이번 캠페이 당시 공공외교 대사로 활동했던 현지 청년의 우크라이나 사태 공유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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