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테러 옹호?”…호주 상원의원 발언에 분노 확산

“뉴질랜드 테러 옹호?”…호주 상원의원 발언에 분노 확산

김태이 기자
입력 2019-03-17 11:10
수정 2019-03-17 11: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총격테러, 무슬림 이민 탓”…날계란 던진 10대 소년 주먹으로 가격



프레이저 애닝 호주 연방 상원의원이 최소 50명의 목숨을 앗아간 뉴질랜드 이슬람사원 총격 테러 사건을 옹호하는 듯한 망언을 쏟아내 공분을 사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애닝 의원은 16일(현지시간) 멜버른 인근에서 열린 극우 집회에 참석해 뉴질랜드 남섬 최대도시 크라이스트처치의 이슬람사원 두 곳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는 “무슬림 이민과 (이를 수용한) 이민 프로그램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는 요지의 연설을 했다.

특히 애닝 의원은 극우 집회 후 기자회견을 하던 중 그의 발언에 항의하는 뉴질랜드 10대 소년으로부터 날계란 세례를 받은 뒤 이 소년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 전파를 타면서 그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다.

앞서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를 비롯한 호주 정치권 인사들이 그의 발언에 대해 일제히 비난하는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애닝 의원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망언 행보’를 계속했다.

17일 전국 일간지 디오스트레일리안 인터넷판은 애닝 의원의 의원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온라인 청원에 하루 만에 30만명 이상이 서명했다고 전했다.

모리슨 총리는 “애닝 의원의 의견은 호주 의회에서는 있을 자리가 없다”면서 “스스로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여야 정치권은 4월 의회가 열리면 애닝 의원 징계 문제를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초당적 대처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빌 쇼턴 야당 대표는 “애닝 의원은 호주를 해외에서 보기에 안전하지 않은 나라로 만들면서 신문의 헤드라인만 좇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 바보에게 더 이상 산소를 공급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규남 서울시의원 “말보다 결과”... 송파 현안 해결 성과 담은 의정보고서 발간·배포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이 송파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 성과를 담은 의정보고서를 발간해 지역 내 약 2만 세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보고서는 제11대 서울시의회 출범 이후 약 3년 반 동안 추진해 온 지역 현안 해결 과정과 주요 정책·입법 활동을 정리해 주민들이 의정활동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보고서에는 교통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성과가 담겼다. 김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아산병원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올림픽대교 남단 횡단보도 신설을 이끌어냈으며, 풍납동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3324번 버스 노선이 풍납동을 경유하도록 추진했다. 또한 풍납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에 규제 완화를 반영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 분야에서는 잠실4동 중학교 설립 필요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을 2차례 추진하고 학교 설립의 정책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시형캠퍼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도심의 학급 과밀지역에 학교 설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문화예술인 권익 보호 조례’, ‘장애예술인 문화시설 반값
thumbnail - 김규남 서울시의원 “말보다 결과”... 송파 현안 해결 성과 담은 의정보고서 발간·배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얼리버드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