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브렉시트 투표 후회안해…결과 관계없이 총리직 유지”

캐머런 “브렉시트 투표 후회안해…결과 관계없이 총리직 유지”

입력 2016-06-22 10:59
수정 2016-06-22 10: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결국 묻고 답할 문제로 지금 아니라도 언젠가는 불거질 사태”

23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찬반 국민투표가 임박한 가운데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이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면서 탈퇴 결과가 나오더라도 총리 자리에서 후속 업무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캐머런 총리는 22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에 실린 인터뷰에서 브렉시트 문제를 공론화해 나라를 분열시켰다는 세간의 비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결국에는 묻고 답할 수밖에 없는 문제”라며 “유럽은 (영국이 처음 유럽공동체에 가입한) 1970년대 이래로 많이 변했다. 지금이 아니더라도 장래에 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재선 임기 후반이 아닌 현 의회 구성 초기에 브렉시트 문제를 서둘러 국민투표에 올린 데 대해서도 그는 “그렇지 않으면 브렉시트 공포가 상존했을 것이기 때문에 이를 진행해 나가기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총선에서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공약으로 내거는 정치적 승부수를 던져 승리했지만, 결국 브렉시트 문제로 국론이 심각하게 분열을 일으키는 바람에 투표에서 실패할 경우 정치적 인생도 끝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집권여당인 보수당 의원들조차 패배 시 캐머런 총리가 “30초도 못 버틸 것”이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지만, 캐머런 총리는 자신이 총리로서 남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FT는 전했다. 그는 이틀 전 BBC 방송 토론회에서도 브렉시트와 관계없이 총리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캐머런 총리는 찬반 여론이 초접전인 상황이라 “아무도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말했다.

만약 탈퇴 결과가 나온다면 EU 탈퇴를 위한 협상 절차를 신속하게 시작하겠다고 그는 설명했다. EU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라 EU 탈퇴를 원하는 회원국은 나머지 27개 회원국과 2년에 걸쳐 새로운 협정을 위한 협상에 나서야 한다.

그가 바라는 대로 잔류 결과가 나오면 분열된 보수당과 나라를 추스르는 데 집중하는 한편, 예정된 EU 긴급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캐머런 총리는 EU 잔류 결과가 나오면 EU에서 영국의 입지가 더욱 강해져 영국의 의견을 개진하기 더 수월해질 것이라면서 EU 경제 개혁과 새로운 대테러 공동작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캐머런 총리는 잔류 결정 시 영국에 대한 투자가 더 증가하는 ‘잔류 배당’이 즉각적으로 실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금요일(투표일)에 기업들, 부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이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영국이 결정했네, 거기는 사업하기 훌륭한 곳이니 그리로 돌아가 일자리와 기회를 만들어 보자고”라고 강조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문화다양성과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카자흐 하우스’는 카자흐스탄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과 이주민이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다. 향후 전통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중앙아시아 문화 이해를 넓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수루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의 개관은 단순한 공간 개설을 넘어, 서울이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문화 교류는 가장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외교 방식이며, 시민 중심의 민간외교 플랫폼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문화 사회는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서울시의회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넘어, 문화적 자긍심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자흐 하우스와 같은 문화 거점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정책과 연계될 때 진정한 공존 모델이 완성된다”며 “문화다양성이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