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올해 여러 문제 있었지만, 내년에는 좋은 해 기대”

신동빈 “올해 여러 문제 있었지만, 내년에는 좋은 해 기대”

입력 2015-12-27 10:13
수정 2015-12-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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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롯데홀딩스 종업원지주회 만날 필요 없다”…부인·어머니와 공개장소 등장

경영권 분쟁 사태를 겪은 신동빈 롯데 그룹 회장이 내년에는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신동빈(오른쪽) 롯데그룹 회장이 26일 오후 일본 도쿄도(東京都)의 공연시설인 ‘분카무라 오차드홀’에서 정명훈(왼쪽)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이야기를 들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신동빈(오른쪽) 롯데그룹 회장이 26일 오후 일본 도쿄도(東京都)의 공연시설인 ‘분카무라 오차드홀’에서 정명훈(왼쪽)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이야기를 들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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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은 26일 일본 도쿄의 공연시설인 ‘분카무라 오차드홀’에서 기자와 만나 “(롯데 그룹에 올해)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내년에는 좋은 해가 되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 한해 롯데의 경영에서 중대한 일이 있었다는 기자의 언급에 이같이 반응했다.

신 회장에게 일본을 방문한 김에 롯데홀딩스 종업원지주회 측과 접촉할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별로 만날 필요도 없다”고 답변했다.

그는 전날 도쿄에서 열린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직 해임 무효소송’의 진행협의 기일을 비롯한 일본 내 재판 동향에 관해서는 보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26일 부인 시게미쓰 마나미(重光眞奈美·56), 모친 시게미쓰 하쓰코(重光初子·88) 여사와 함께 분카무라 오차드홀을 방문해 정명훈 예술 감독이 지휘하는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 콘서트를 관람했다.

마나미 여사가 언론에 직접 노출된 사례는 거의 없는 만큼 이날 행보는 매우 이례적이며 앞으로 그룹 회장 부인으로서의 존재감을 키울지 주목된다.

신 회장은 콘서트를 관람하고 “감동 받았다”며 한일 관계가 개선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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