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원 출신 방송인 ‘비겁 언론부터 참수’ 발언 물의

미 의원 출신 방송인 ‘비겁 언론부터 참수’ 발언 물의

입력 2015-01-15 11:06
수정 2015-01-15 11: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보수 성향의 방송인이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만평과 관련해 주류 언론을 비난한 발언이 물의를 빚고 있다.

시카고에 기반을 둔 라디오 방송(AM560)에서 정치 토크쇼를 진행하는 조 월시 전 연방하원의원(53·공화·일리노이)은 14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SNS)에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다음번에는 (샤를리 에브도) 만평을 보도하지 않기로 한 CNN·MSNBC 등 (주류 언론의) 유화적 겁쟁이들부터 참수하기를 기대하자”는 글을 올렸다.

시카고 선타임스 등 미국 언론이 인터넷판을 통해 이 사실을 보도하고 “도가 지나치다”는 비난이 일자, 월시는 “사실을 보자. 또다른 테러 행위를 바라지 않지만 그런 일은 다시 일어날 것이다. CNN과 같은 주류 언론의 비겁한 회유적 태도는 우리 모두를 위험에 빠지게 할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월시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우리에게 전쟁을 선포했다”며 주류 언론이 소심하게 극단주의자들의 비위를 맞춰주면 더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죽게 된다고 주장했다.

월시의 이번 발언은 샤를리 에브도가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만평을 표지에 실었다가 테러 공격을 당한 후 CNN, MSNBC, AP통신, ABC, NBC, 공영 라디오 방송 NPR, 뉴욕타임스 등 미국 주요언론이 “이슬람권 자극을 피하고 테러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샤를리 에브도 최신호 만평을 매체에 싣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나왔다.

월시는 2011년 보수주의 성향의 유권자 단체 ‘티파티’의 적극적 지원에 힘입어 연방의회에 진출, 거침없는 강경 발언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재선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문화다양성과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카자흐 하우스’는 카자흐스탄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과 이주민이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다. 향후 전통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중앙아시아 문화 이해를 넓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수루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의 개관은 단순한 공간 개설을 넘어, 서울이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문화 교류는 가장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외교 방식이며, 시민 중심의 민간외교 플랫폼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문화 사회는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서울시의회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넘어, 문화적 자긍심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자흐 하우스와 같은 문화 거점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정책과 연계될 때 진정한 공존 모델이 완성된다”며 “문화다양성이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