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년만의 폭설…전국서 사망·부상 속출

도쿄 20년만의 폭설…전국서 사망·부상 속출

입력 2014-02-08 00:00
수정 2014-02-0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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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사망·490여명 부상

8일 일본 남해안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도쿄 등 간토(關東) 지역과 나가노(長野)현 등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사망·부상자가 속출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7시 현재 도쿄 도심에서는 22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도쿄 도심의 적설량이 20cm를 넘기기는 20년 만에 처음이다.

또 나가노현 마쓰모토(松本)시에서 49cm, 고후(甲府)시에서 40cm, 후쿠시마(福島)시와 지바(千葉)시에서 각각 22cm의 적설량이 측정됐다.

폭설에 강풍까지 겹친 가운데, NHK가 이날 오후 6시까지 집계한 인명피해 상황에 따르면 이시카와(石川)현과 나가노현에서 3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전국적으로 494명이 부상했다.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사고도 간토지역에서만 오후 5시 현재 1천200건을 넘겼다.

또 도호쿠(東北)와 나가노(長野) 지역 신칸센(新幹線·고속열차) 등 곳곳의 열차운행이 중단되거나 연착됐고 항공편 결항이 잇따랐다.

기상청은 9일 저녁까지 도호쿠 지역 50cm, 간토지역 30cm의 누적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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