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군사력 中의 6배 수준…中국방비 年 두 자릿수 증가

美, 군사력 中의 6배 수준…中국방비 年 두 자릿수 증가

입력 2012-06-04 00:00
수정 2012-06-0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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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국방 예산안 비교

공개된 예산안만 놓고 보면 미국과 중국의 군사력은 6배 정도 격차가 있다.

그러나 미국은 중국의 실제 국방비를 자체 발표보다 최소 두 배 이상 높게 보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중국의 국방비가 이미 미국의 3분의1 수준에 이르렀다고 분석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지난달 미 의회에 제출한 중국 군사력 평가 연례보고서에서 “중국이 2015년 이후 자체 건조 항모를 가동할 만큼 해군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미국에 잠재적 위협 요소인 대형 항모 탄도미사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중국은 서태평양의 항모를 타격할 수 있는 사정거리 1500㎞의 대함 탄도미사일 둥펑(東風)21D를 개발하고 있다고 지난해 확인했다. 또 사정거리 7400㎞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쥐랑(巨浪)2를 장착한 핵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도 2년 내 선보일 계획이다.

공군 쪽에서는 지난해 1월 시험 비행에 성공한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殲)20을 이른 시일 내에 실전 배치할 예정이다.

중국의 국방비는 매해 두 자릿수 이상씩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실제 중국의 올해 국방비는 지난해보다 11.2% 늘어난 1060억 달러(약 125조원)로 책정됐다. 반면 미국의 국방비는 줄어드는 추세로, 최근 하원에서 통과된 6420억 달러의 국방 예산안은 향후 10년간 2428억 달러 삭감 계획이 반영된 것이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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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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